올 모내기를 5월 25일에 마치게 되었다 평년보다 5일이 늦었는데 인산리 장지포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모를
내게 된것이다 보통 5월 20일 전후로 내는 데 올해는 이상하게 5월 20일이 월요일이서 5일 늦게 된 것이다
그러나 올해는 다행히 못자리 육모가 잘되어 5일 후가 되니 육묘가 다른때 보다 5cm정도 길게 자라 있어 다행
이었다
해마다 5월 20일에 모를 내게 되면 육묘가 키가 작아 작은 것을 심어야 했는데 올해는 키가 조금 더 커져서 모내기
한 논의 모가 보기 좋게 파란 얼굴로 좋다고 인사를 하는 것 같다 모내기라야 모를 전문으로 심어주는 이야기6련
소유자 큰(일제 얀마 이양기 2022년 산) 큰 별밭 신유진 아우님이 예년과 다름없이 내주었다 이날은 다른 가정이
모를 다네이 아침 7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2시에 다 마치게 되었다
6년 이양기는 1시간당 평균 1200평 정도의 이양을 하는데 속도가 좀 빠른 편이다 모내기 하루 전인 5월 24일 금요일
각 논에 물을 논바닥이 보이도록 모두 배수해 놓고 모를 내니 이양작업 시 빈 공간이 없이 모를 다 균형 있게 이양하게 되어
뜬모를 하지 않아도 된다 특이 신유진 아우님이 네 구 퉁이 코너에도 이양기로 2번 더 배려해 주니 너무 고맙고 감사했다
올해 모내기도 아들과 사위가 와서 모내기 뒷배를 보아주니 난 그저 이들 뒤를 따르며 모판을 간지런 이하여 10개 1묶음으로 2군데 묶어주고 차에 싣고 하여 한번에 모판을 다 논에서 수거하여 점심을 먹고 경운기 창고에 차곡차곡 쌓아 두었다
모내기의 어려움운 동시에 일손이 달리기에 아들과 사위가 아침 일찍 내려와 다행히 안전하게 모내기를 하게 된 것이다
모내기 점심은 매년 불은농협엽 불은 진보정식당에서 제육볶음과 생선구이를 시켜 먹었는데 올해는 모내는 현장에서 아침 7시 반 전화하니 점심용 식사배달을 안 한다고 해 모를 내다가 12시경 외포리 해장국 집으로 가 해장국을 하려다 문을 안 열어 근처 좀점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와 다시 모를 내게 되었다 식사배달을 안 하니 이곳 또한 일한가지거 더 생긴 것이다
오후 2시 모내기를 완료 후 나는 새참을 챙겨 먹고 내친김에 서녘뜰논 뜬모하고 다시 함바뜰논 뜻 모를 했다 서녘논은 동쪽 코너 부분에 수렁이 있어 이양기를 5m 전에서 돌아가므로 뜬모양이 많아 모판 4판을 2시간에 걸쳐해야 했다 그리고 함바뜰논은 코너만 해주니 30분도 안 걸린다
모내기 후 2 논을 뜻 모를 당일 처리하고 5월 26일 아침 일찍 서편논과 동안논, 큰 논 검지논을 한 다음 집 앞논까지 논스톱으로 마치고 5월 18일 오후에는 구령미밭 상부분과 서녘뜰밭에 서리태 콩을 파종했다 서리태콩은 좀 이른 듯하나 중부지방 표준 파종시기가 5월 중순부터 6월 초라고 하여 예년 보다 20일 일찍 콩종자는 세종시 토종서리태 인 귀족서리태를 10kg 구입(kg당 15,000원) 하여 일부만 파종했다
이처럼 모내기를 완료 했으니 올 농사는 벌써 반은 이미 지은것이나 다름 없으며 개다가 서리태 콩까지 일부 파종하니
벌써 여름이 지나 가을이 다가온 것 같다 앞으로는 들께 씨앗 파종과 들께심기가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농사철이 적절한시기가 도래되듯 우리 인생도 적절한 시기 시기마다 해야 할일은 해야만 농사인생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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