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평화 전망대는 강화도 북쪽 ( 인천 강화군 양사면 전망대로 797구(지번) 주소양사면 철산리 11-12 (지번))에
위치하고 그곳에 가 보았더니 강화 제제봉 평화전망대라고 건물 앞에 표시해놓고 있었다 강화평화전망대를 찾은
시간이 오전 11시경이었다 추석 연휴라 그런지 이곳 평화 전망대에도 관람인파가 많다
이곳 평화 전망대에서 바로 강 건너 북녘땅까지의 거리가 2KM 정도라서 정말 손에 잡힐 듯 북녘산하가 한눈에
다 들어온다 3층에서 내려 전망대 설명장소에서 이곳 담당 해설사가 북녘 지방의 장소를 집어주며 설명을
듣다 보니 이곳 바로 넘어 북녘땅에서 약 30% 이상의 쌀 생산지라고 한다
이곳 전망대 들어오기 전 철산 검문소에서 주민등록을 보여주고 들어오게 되었고 이곳이 민통선 안이라라고
해도 모든 차량과 이곳에서 거주하는 분들은 불편 없이 생활하고 계신다 하니 사실 북한 산하가 너무 가까워서
조그ㅡㅁ은 무섭기도 하였는데 이곳 전망대에 들어와 보니 모든 시설이 현장에 맞게 잘 갖추어 지고 있었다
일단 해설사의 이야기 전 이곳 관련 비디오를 틀어 주었는데 관련 영상을 보면서 환히 내려다 보이는 북녘산하 지명들이
다 오랜 역사의 지명이다 고려말기부터 벽란도라는 무역항이 이곳 전망대 서북 방향 이북 땅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
서 임진강 북한에서 내려오는 예성강이 합류하는 곳이고 이곳이 민통선에서 만나 어족 자원이 풍부하여 장어 황복, 참게등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은 총성 없이 조용하고 한산하지만 6.25 당시만 해도 이곳은 인민군이 이곳 강화에 들어와 수색과 물자를 빼가고 했던 뼈아픈 상처가 있던 곳이라니 지금은 군사분계선이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그어져 있고 그저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그런
곳이라 하니 참 역사의 흐름에 참 한가하기만 하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이곳에 전시해 놓은 해병대 수륙 양용전차와 그리고 우리 강화 출신 그리운 금강산 노래를 자고자 시비가 서 있어 한층 그리음을 더하는 장소가 되었던 것 같다 이곳 에 제적봉이라는 비석이 있는데 이는 원래 김종필 국무총리 시절 김포 애기봉에 설치하려던 제적봉을 애기봉의 전설이 깃듯것이 유명하여 이곳 강화에 제적봉(적을 제압하여 자유를 펼치는 봉우리)을 설치하게 되었다는 유래의 게시판을 보게 된다
잠시 이곳저곳 저곳을 들러 보다 사람 인파가 싫어 이내 제적봉을 내려와 다시 온길을 되돌아 나오는데 이곳에도 펜션과
갶핑시설이 눈에 보인다 다만 인가들이 흩어져 많이 없어 조금은 한산한 지역이었다 오늘 추석휴가에 이곳 제적봉 평화전망대에서 그리운 북녘 산하를 가깝게 만나고 돌아감에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마음에 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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