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이삭 걸음 주기 20230729

벌써 벼 이삭걸음을 주는 시기가 되어 동력비료 살포기를 오전 일찍 작동상태 확인하고 날씨가 덥기 전에

논으로 나가 뿌려야 한다는 생각에 아침 일찍 농협으로 가니 오전 8시 10분이다 이미 토요일인데도 아침

문을 일찍열어 일찍 이삭 비료를 우리것16포와석영순아우님3포 구매하여 트럭에 싣고 석영순 아우님

논으로 왔다

 

 

벼 이삭걸음 주던날 영순아우님이 비료살포기에 비료를 넣어 주었다  20230729

동력분부기는 오전 일찍 작동상태 확인하고 연료를 충분하게 넣어주고 왔기에 농협서 구입한 이삭비료 1포

20KG/1포를 분무기에 아우님이 넣어주고 난 그사이에 긴 물장화와 모자 선글라스 얼굴햇빛보오천을 두르고 

동력분무기(동력분무기무게 2KG + 비료20KG + 휘발유 1.5리터 = 24KG)를 등에 WL고 아우님이 엔진을 살려

주어 논으로 들어갔다

 

이삭걸음 주는 날 날이너무나 더워 챙이큰 모자 와 얼굴가리게 그리고 선그래스를 착용했다   20230729

비료살포기에 이삭걸음 넣어주는 석영순 아우님  20230729

올해는 모내기(20230521)을 한 다음 비가 자주 내려 7월 초부터 물을 배수하였는데도 논은 물이 많이 남아 질퍽하며 

발이 복숭아 있는 부분까지 질퍽인다  그래도 비료를 동력으로 살포하다 보니 1포 살포하는데 20분정도가 소요되어

1시간가량 아우님 논 1400평을 뿌리고 우리 큰 논으로 가 2포를 살포하기 시작했다

 

 

오전 10시가 돼 오자 날은 더 뜨거워지고 땀이 비 오듯 얼굴과 잔등으로 흘러내린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가지고 간 생수 2 통과 수박채, 그리고 참외, 두유, 요구르트, 삶은 감자를 먹으려 큰 논에 2포 서편논에 1포 검지논에 2포 동안논에 1포, 함바뜰논 1포 , 서녘논에 1포, 집압논에 1/4포를 뿌리고 나니 오전 12시 45분이다 

 

영순아우님 논드렁에 심은 들께님을 뜯는 순덕누님 20230729오전08:30

 

요즘은 드론으로 비료를 뿌리는 추세이다 그러나 동력살포기를 구입한 지 5년이 채 안되고 그래도 아무리 덥다 해도

벼 이삭걸음은 작년처럼 석영순 아우님과 함께 뿌리고 점심을 음식점서  삼계탕으로 하고 집으로와 한삼 자고 일어나니

오후 3시 반이다

 

검지논에 이삭걸을 주고 논물고를 터서 물이들어가게 함 20230729

장지포 중앙에서 이삭비료를 살포하며 바라본 국사봉과 하우스가 보이는 작은별밭  20230729

오후 일과를 살펴보러 밖으로 나와 보니 너무 후끈거려 다시 집으로 들어가 티브이를 보며 쉬다가 4시 반에 다시 작업복을 입고 들러나가 큰 논두렁과 검지논 논두렁에 심어놓은 들게 살충제를 살포하고 다시 구령미 밭 가장자리에 싶어놓은 들께에  살충제를 살포하고 내려왔다 이때시간이 오후 6시 반 이어 얼른 저녁을 해 먹고 다시 집 주변 맨 나중 심어놓은 들깨 모종 이 잘 안 난곳에 큰댁 삼밭에서 들게 모를 뽑아 이식했다

 

검지논 이삭걸음 주기 20230729

이삭걸음주며 바라본 진강산과 개암산 사이 산문마을 풍경  20230729

오히려 저녁이 되니 날이 선선해져서 일하기는 더욱 괜찮아 야간용 헤드랜턴을 차고 집 앞논의 논두렁풀을 예초기로 깎아

놓고 나니 오후 9시다 이내 들어와 찬물 수돗물로 샤워하고 잠자리로 들어간다 역시 8월의 무더위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래도 오늘 8월 초에 하는 벼이삭걸음을 적기에 주어 마음이 참 후련했다

순덕누님의 들께잎 따기  20230729

무덥고 후덕직한 날씨에도 이삭걸음 살포기에 비료를 담아주는 영순아우가 너무 고맙고 감사했다  2023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