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께 모 논드렁에 이식 20230715

들께도 이식시기가 비가 오는 날 가랑비를 맞으며 했는데 정말 쉬운 작업을 하게 되어 예전부터

들께도 이식은 비 오는 날 하던가 비가 온 다음날 하라는 어르신들의 말씀이 이처럼 딱 들어맞는지

들게 이식을 하면서 그 의미를 뜻깊게 색이며 온종일 들게 모를 이식작업을 했다

 

들께이식 20230715

큰 논둑 농로옆 논두렁 은은 비가 와서 다행이지 비가 오지 않을 시에는 땅이 굳어 호미도 몇 번을 해야

구덩이를 팔 수 있는데 비 오는 지닌 7/15 작업은 호미를 살짝 대어도 구덩이가 쉽게 파 져 들게 모를 5~6개씩

넣어 한구덕이에 넣고 손으로 흙을 모아 꾹 눌러주면 된다

 

 

몇 년째 논두렁에 들게이식을 하여 들께 농사를 짓는데 참 논두렁도 방치하면 풀숲이 되는데 들게 모를 이식 

해놓으면 3차례 병충해 방지와 잡초제거를 해주면 밭에서 재배하는 것과 같은 들게 농사가 된다 들께는 또한

고라니가 덤비지 않아 울타리가 없어도 되는 그런 작물이다

 

20230715

허브작물의 일종인 들께는 들깨 모종을 하면서도 향긋하고 몸에 좋은 약과 냄새로 들게가 참 논두렁 작물로

참 좋은 것 같다 지나가는 이들이 뭐 논두렁에까지 들게을 심느냐 하는데 들께는 그만 큰 심어야 할 농작물이다

그래서 줄곧 농사를 하며 들게 농사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오늘 들게 농사와 들께도 이식을 영순아우와 함께하며 하루종일  들게 심으며 참선하는 수행자의 마음으로 

들게를 생각하게하는 그런 하루였다 부디 오늘 심어놓은 들께 고루 성장하여 가을의 들게 알곡으로 

나에게 오는 기쁨을 생각함며 들께도 이식의 하루를 보냈다

들께모 이식을 도와준 영순 아우님  202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