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모종을 정확히 8월 20일 정식을 했다 정확히 20일 만에 참 놀라울 정도로 성장하는 것을 보고
배추모종에 큰 힐링을 느끼게 된다 배추잎 길이가 5센티도 안 되는 것이 어느새 자라 이처럼 많이
도 잘 자라주니 너무 기쁘고 농사의 기쁨이 이런것이 아닌가 한다
처음 이식했을때는 뜨거운 뙤약볕에 다 죽어 타 죽는 줄말 알았는데 이렇게도 잘 자라주니 참 신기하기만 하다
그리고 김장무우도 곧잘 자라 제법 잎이 커져 가는 것을 보면서 가을 김장배추와 무의 성장에서 큰 힐링을 얻게
된다 그래서 이런맛으로 농사를 짓는 게 아닌가 한다
어제 9/10일에는 배추심은데서 10센티 떨어져 추비를 맞춤 16호 비료를 한 숟가락씩 넣어 주었다 올 김장배추 판지는
강낭콩을 심고 난 후 그 자리를 로터리 하지 않고 그냥 심었는데도 너무 잘 자라주니 추비라도 해야지 않나 해 추비를 한 숟가락 주고 우물물을 펌프로 퍼서 물을 충분히 뿌려 주었다
그리고 병충해도 10일에 한번 주었는데 큰 이상없이 잘 주니 너무 고맙고 기특하기만 하다 그래서 농작물은 자기 자식과 같다고 하는 말을 이해하게 된다 자주 보지 못해도 다 알아서 커주는 가을 김장배추와 무가 더운 한낮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주는 것 같다 그래서 농사는 관리하기에 달려있다고 하는 말이 이제야 알게 된다
보통 11월초에 김장을 한다고 생각하면 아직도 더 많은 시련이 있겠지만 지금의 작황으로 미루어 보아 큰 이변이
없는 한 올 김장배추 무 재배는 성공할 것 같다 그리고 이런 것이 다 자연의 혜택이니 이런 자연 앞에 겸손해지기만 한다 자연은 다 알아서 해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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