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어머님 요양원 면회 20221217

한마음주인공 2022. 12. 21. 15:47

실로 오랜만에 어머님 면회를 여동생들과 함께했다 면회시간은 오전 10시 반 어머님 용양원에 도착하여

약국에서 구입해 가지고 간 PCR 테스트를 당직 간호사가 실시하고 음성으로나와 면회가 허락되어 면회룸에서

어머님을 모시고와 뵙고 그간의 인사를 손을 만저드리며 했다

 

어머님 요양원 면회 20221217

 

꼭 면회를 오게되면 저승에 계신 어머님을 만나는 기분이다 일단 자주 못 오게 됨을  자식으로 사죄하고 인식이 이박

해진 정신 상태로  어머님은 낮과 밤을 겨우 구별하시고 밥도 아주 소량으로 식사를 하고 계신다 그래서 그런지 어머님은 올해 연세 91세 한마디로 뼈만 남아 있고 근육이 태없이 부족하다 

 

어머님 요양원 면회 20221217

 

일단 평소에 전화도 안되고 찾아가셔 뵙는건만이 유일한 어머님 알현이다 오늘 여동생 2과 처와 3 이서 어머님 바자마를 무릎 위로 들어 올리니 뼈만 남아 앙상하다 걷지를 못하니 휠체어로 요양원 내  화장실은 휠체어로만 겨우 가능하다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지져지는 듯한 안타까움이 다가온다

 

어머님 요양원 면회 20221217

이번 면회에는 바로밑 여동생이 호박죽 센터에서 따듯한 죽을 사가지고 갔더니 호박죽이 따듯하고 맛있다고 한순간에 작은 팩 하나를 모두 비워 버린다  조금은 배가 고프셨나 보다 그저 우리 들은 어머님이 잘 드시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된다

이어 가지고 간 대봉감 무른 것을 드리니 대봉감도 반이나 잡수신다 아직 소화력은 좋은 듯하시다

 

 

어머님 요양원 면회 20221217

준비해가지고 간 강화 속노랑고구마 잚은것2팩과 감자떡 2팩은 용양원 근무자 용으로 하라고 전해드리고 우리는 어머님과 헤어지자 어머님은 큰 눈을 휘둥그래하시며 우리 일행이 간다는 서운함이 크신지 언제 또 오는가 언제 오네 하여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하게다 말씀드리고 용양원을 나왔다

 

어머님 요양원 면회 20221217

 

PCR 검사

오늘 용양원에서 어머님을 오랜만에 만나며 야윈 모습읍에 안타까움과 뼈대만 앙상하게 남고 그 많았던 근육은 어디로 다 가버리고 하얀 얼굴에 머리카락은 일부 다시 까매지는 것을 보고 티 없이 맑은 우리 어머님을 작별하고 나오는 우리들은 

어머님의 무사안일로 행복하게 오래 건강하셨으면 하는 마음을 안고 용양원 방문을 마치게 되었다 어머님 오늘하루도 편안하고 행복하세요

어머님 요양원 면회 20221217
용양원 출이문에서 멀리 본 어머님 2022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