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달랑 한장남은 달력이 12월의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음을 예고 하고 있다 2022년 1월 1일 해돋이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은 이렇게 소리 없이 흘러 지금 오늘 2022년 12월 15일에 이르고 있다 코로나로 움츠렸던 2022년 나도 코로나를 4차 접종하기도 했는데 2022년 10 월 코로 내게 소리없이 찾아와 1주일간 격리하게 되었다
2022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하루하루가 지나가 다시 1주~2주 가 지나더니 월이 바뀌고 해가바뀌어 긴 열차의 좀점이 다가온다 새해 들어 해돋이 강화 행사를 진강산에서 실시하였는데 코로나로 행샃취소가 되어 나는 나름대로 진강산을 해가 뜬 한참 후인 오후 1시가 되어서 진강산 정상을 찾게 되었다
새로운 2022년이 되어도 동녁에 햇살은 어제나 다름없는데 사람들이 달력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흐르는 시간에 일자를 그어 달을 구분하고 년을 구분한다 새해에 그 마음은 어제와 도일하게 유지되어 하루하루를 맞는 것이 우리 삶이다 단지
달력의 일자를 보며 한해가 넘어가는구나 하는 그런ㅁ마음에 내 나이를 다시금 새겨본다
한해 한해가 지나며 농사를 경작하며 내 기력이 달라짐을 몸 소리를 들으며 이겨내게 된다 다른 것은 손과 팔다리 등이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근육통 증이 유발되며 작년에는 이런 증상이 없었는데 하며 나 자신의 건강을 돌아본다 이것이 한해 한해 나이를 들며 최근 2~3년부터 나타나는 증상이다
예전에는 일을 마치고 잠자고 나면 다음날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 올해 부터는 일하고 난 다음날이 허리 다리 손목 등이 뻐근하다 이런 것이 내가 예년과 다르게 느끼게 되는데 그래도 아직 (67세) 나이에 일하는 것을 멈출 수 눈 없다 농사일이생계에 큰 도움이 안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여태껏 해온 일을 멈추고 싶지 않고 다만 일 량을 조금 덜하게 하는 시도는 하고 싶다
나의 농한기 겨울 방학은 매년 11월 30일이 끝나고 다음해인 2월 28일까지 약 89일이며 3개월에 해당된다 이 시기는 뭐 특이하게 할 일이 없어 그동안 참아 왔던 주로 강화 근교의 등산을 1주일에 1~2번 다니게 된다 강화에는 마니산 , 고려산 혈구산 , 별 입산 낙가산, 길상산, 초피산등 아름다운 산이 너무 많다 그래서 겨울방학에는 등산하는 일로 소일하게 된다
3월이 되면 이제 밭에 페비닐도 걷어야 하고 감자 파종도 하고 씨앗 파종 준비를 하게 된다 씨앗 파종은 오래된 형님 농부들의 이야기대로 3월 삼짇날 제비가 돌아온다는 금 때부터 모든 씨앗이 파종시기가 처음 결정된다 그래서 어르신 들은 3월 3진 날 이후로 파종을 서두른다
3월이 가고 4월이 되면 이제 부터는 논농사를 위한 논두렁 두둑 조성과 논갈이를 시작한다 나는 50마력의 트랙터로 6련원판 쟁기를 강화농업기술센터에서 임대해와 사용하는데 참 성능과 효율이 우수하다 예전 아버님 세대 소로 논갈이 시의 60배 이사 겨 운기로 논갈이 시의 20배의 효율이 트랙터 원판 쟁기의 효율성이다
4월이 지나며 나는 강낭콩 파종을 집 주위에 실시하고 다시 각각의 팥을 갈고 로터리 한 후 비료를 살포한 다음 잡초 방지용 비닐 피복을 실시한다 이제 비닐피복도 반 정도는 수도로 반 정도는 기계로 씌우니 농사일은 그런대로 기계의 힘으로 연결되니 조금 힘은 덜 든다 단지 기계를 농종에 따라 작업기를 바꾸어 주고 해당 작업기를 기술센터에서 임대하면 되니 이 또한 농사를 하기 좋은 이유가 된다
4월이 밭작물 중심의 일이라면 5월은 모내기를 하기 위해 논농사 준비작업을 많이 한다 일단 4월에 논갈이 한 논에 인산지 물을 받아 트랙터로 1,~2차 로터리후 기초비료와 기초 농약을 살포해 모내기 직전 상태로의 논을 다루게 된다 이때가 일정이 짧아 항상 늧은 오후까지 트랙터 일로 논에서 많이 하게 된다
나는 매년 5월20일에 모내기를 하는 데 이때 모내기 전 논 상태를 모내기 직전 상태로 모두 완료해야 하고 모내기용 육모는 불은농협에 육모 계약을 하여 일괄 모내는 날이나 직전 날 각 논 논드렁에 일열로 정리하고 육모 방지용 해충제를 손으로 살포해준다 이런 다음 모내기일 우리 가족들 아들 내외 딸 내외 매제 등이 함께 해 합동 모내기 작업이 실시된다
5월 말 모내기가 완료한 각 논에 뜬모를 실시하고 나서 곧바로 1주일 후에 초기제초제를 살포한다 올해는 유난히 드론을 사용하여 초기제초제와 중기 제초제를 살포한다 나는 아직 드론을 구입 못하고 있지만 나도 다음 해인 2023년에는 드론을 구입하여 항공방제와 비료살포를 하고 싶다
드론 가격을 알아보니 (드론 본체 1,500만 원 + 배터리 가격 600만 원 +에비밧데리 +300만 원 +드론 자격 교육 200만 원=2600만 원) 가격도 만만치 않다 그리고 드론 운행의 단점인 배터리를 5년 단위로 하여 새것으로 갈아주어야 한다 그래서 사실 드론 구입 후 사용빈도를 검토하고 효율을 검토 후 결정하려고 한다
농사를 지으며 항상 이웃과의 농사방법을 비교하면서 요즘 특히 두드러진 것은 작은 별밭과 황골마을에 젊은 농부들이 귀촌하여 부모님을 도우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옆에서 부면 조금 부럽기도 하고 이제 농사도 젊은 층으로 넘어가며 트랙터 용량도 기존 80마력 주류에서 100마력 이상(1억 이상 가격)으로 농기계 판세도 변화되고 있다
6월에는 가끔 각 논에 예초기로 (2주~3주 간격) 논두렁 잡초를 제거하고 고추농사에 전염하게 된다 이제 논에서 밭으로 일터가 옮겨지며 강낭콩도 크게 자라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이상하게도 강낭콩은 물을 많이 먹고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 강낭콩 수학(7월 중순)이 지나 수힋;기가 된다
7월 8월은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 비가 오면 요즘은 별안간 비가 대량 많이 내려 밭에 비가 차오르는데 이때 배수를 잘하지 않으면 코이 잠겨 뿌리가 썩으며 콩 은 죽고 많다 모든 식물은 벼를 제외하고 밭이 물이 차는 순간 그 농사는 반농이고 망치는 농사가 된다
9월이 되면 들에 벼가 익어가며 누런 벼이삭이 생기게ㅔ된다 그저 벼가 익어가는 농로길을 걸어가는데 이때 농부의 마음은 단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부듯하고 행복하다 그래서 농사짓는 사람의 가을은 일 년 내내 키어온 곡식이 결실을 맺어 익어가니 이보다도 더 기쁠 순 없다
이제 9월 초가 되면 김장 배추 무와 순무 씨앗을 파종하기 위해 씨앗 넣기 전에 밭에 비료를 살포하고 비닐을 씌어 김장배추 모종 심을 준비를 하게 된다 올해는 김장배추 모종(72 트레이 한판 1판에 모종 가격 1만 2천 원)을 10 판사다 심었는데 2021년에는 85%가 페사한것이 올해는 기후조건이 좋았는데 95% 이상이 성공적으로 잘아주어 가을 김장배추가 남아돌게 되었다
우리 김장배추는 잘해야 60포기 했는데 650포기가 남아 주위에 나눔 행사 (강화읍 청수암 150포기, 무 50개, 순무 30개)
그리고 사촌형님댁에 100포기, 우리님 아시는데 150포기, 작은 별밭 석영순 아우님 50포기, 영철 이동창네 60포기, 앞집 어머님 40포기 기타 20포기)로 이웃에 전달했다 이처럼 내가 손수 키운 농작물 나눔이 얼마나 흐뭇하고 뿌듯하던지 , 일단 주변 나눔은 또 하나의 새로운 기쁨이었다
끝으로 금년이 2022년 끝나기 전 내 버켓 리스트 1순위인 영남알프스 9봉 완등 하여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금년 3월부터 시작하여 12월 10일 천황산과 재약산을 끝으로 마치게 되어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 내몸으 건강이 따라주어 실행하니 이것 참 하늘이 도아준 결과가 아닌가 한다
이처럼 2022년 한 해는 참 다채롭고 비록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지만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마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독자 여러분들도 올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2023년에는 더 많은 일과 행복을 많이 지어 건강하고 좋은 날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올 한해에도 인터넷 다음 제 티스토리 **작은별밭" 을 찿아주신 모든분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 열심이 사는 모습을 글로 만들어 보려 합니다 2022년은 내가 일년동안 일하고 낮선장소에도 가보고 산에도 가보는 구름따라 흘러가는 그런 생활이었습니다 구독자 모두들 건강하시고 올한해 잘마무리하시고 매일 매일 티스토리 작은별밭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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