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시간은 12월 첫 주 토용일에 도달 앗다 그렇게 멀게만 느껴지던 1년도 어느덧 송년의 시간을
맞이하게 돤다 새해 첫해가 솟아오른다고 감격했던 일이 어제 같은데 말이다 이제 농사일도 마무리되었다
이제부터 농자는 겨울방학이다
올 고교 송년모임을 12월3일 토요일에 인천에 있는 인천 구월 경복궁 점이다 집에서 전철과 대중교통을 이용해
그동안 코로나로 보지못한 동창을 보기 위해 시간을 내었다 조금 이른 5시 반에 도착하니 벌써 배상훈 님 서지영님 그리고
회장을 하고있는 박종설 님이 와서 있다
사실 3년동안 후 처음이라 서먹했지만 순간적으로 고교시절로 돌아간다 모두들 머리도 많이들! 빠지고 흰머리도
많이 생겨나 있다 얼굴 모습은 예전의 얼굴이 아니다 모두 곱게 늙어가 모습이 이상할 것 없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우리는 늙어가고 있다
얼굴에는 하나둘 줄 움이 생겨나고 이마에도 줄음이 많이 생겨난다 다 자연스러운 현상 아닌가 이제 자녀들 결혼시켜 놓고
손주들 돌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다 지난날 내 나일 때 부모님 모습을 생각하며 잠시 그 당시 나의 마음을 생각해본다
이제 60 중간 지하철 시니어 카드로 무료승차 연세이다
지하철 경로석에 얼씬도 안하던 내가 이제는 본격적으로 지하철 타면 경노석 자석을 노리게 된다 그만큼 우리 기력도
하루하루 소진되어가는 나이이다 술도 많이 자제하고 담배는 전체 2/3이 끊고 생활을 한단다 자연이 건강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먹는 것도 양이 1/3은 줄었다 한다
참 오랜만에 동창회에 나가며 그래도 변치 않은 우정은 그래서 동창인가 보다 이날 모처럼 만나 술도, 양주도 마셔본다
예전처럼 술 소비도 현격히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청춘 열차는 점점 멀어지는 그런 기분이다 그리고 이번 모임에서
느끼는 것은 정년퇴직 후 모두들 다 알바 같은 기본급에 해당하는 돈을 받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다
부유하고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모두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유난히 많고 겉모습으로 변화해오는 자신의 모습을 자연 그대로 받아들이는 동창들이 우리의 삶이 아닌가 한다 우리 인생을 바람과 구름처럼 비유하기도 일어나는 모든 것들도
좋은 것이든 나쁜 일이든 바람처럼 구름처럼 스쳐 지나가기 마련이니 세상사 너무 집착하지 말고 그냥 마음 편히 받아들여 너무 욕심 내지 말고 살라 한다.
이제 겨울 추위로 움츠러들기 쉬운 계절이다. 세상일 고달파도 마음만은 희망과 가슴으로 이웃 간에 고운 마음 베풀어 예쁜 나날 꾸려가길 동창들과 바라보게 된다 모처럼 얼굴 보니 반갑고 건강하게 열심히 사는 모습에서 다시 한번 나를 되돌아보게 된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을 보내며(농사중심으로) 20221215 (0) | 2022.12.15 |
---|---|
외포리 함상공원과 장지포를 둘러보며 20221204 (0) | 2022.12.09 |
안녕하세요 작은 별밭 벗님들! (0) | 2022.11.29 |
해풍김씨 산귀파 강화후손 2022년 시제봉행 안내 (0) | 2022.11.09 |
김장 생새우 시장절임 구입 20221009 (0) | 2022.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