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가을을 깊어 이제 겨울 초입에 와있다 조석으로 찬 기운이 온몸으로 실감하게 된다 이렇게
계절은 어김없이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요즘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 그리고 한낮은 18도 내외를 가르
킨다 그리고 한낮의 길이도 짧아져 저녁 5시만 어둑어둑 해진다
모내기를 끝마치고 납작콩을 6월 20일경에 파종했다 파종 후 5개월이 지나서야 콩 탈곡을 했다
이번 콩 탈곡을 위해 2주전인 11월 5일 콩을 낮으로 베어 콩전을 한번 뒤집어 주었는데 그사이에
제법 많은 비가 내려 지고 나서야 겨우 콩 탈곡을 강화 농업기술센터에서 임대해와 일요일에 마치고
조금 늧은 오 후 6시에 반납했다
콩 탈곡을 하면서 다시 한번 농기 게임대를 해준 기술센터에 고맙고 감사함을 전하고 그렇게 하루를
콩과의 일손이 머물렀다 예전 같으면 코을 주어 모아 도리께로 콩을 탈곡했지만 이제는 기술센터에서
임대해주는 콩 탈곡기가 있어 얼마나 편리하고 좋은지 모른다
올해는 콩알이 조금 작게 되어 수학량이 예전의 60%도 안 되는 듯하다 그래도 작은 수학의 기쁨을 선사한
자연에 감사하며 내년을 다시 기약해본다 해마다 콩 탈곡을 하면서 기후 변화에 이상을 실감하게 된다
콩은 물빠짐이 좋은 따이 라야 잘 성장하고 수학량도 보장한다 그래서 약간 경사지에서 재배한 콩의 수학량과
콩의 크기도 크게 된다
올 콩 베기는 10/29일 했는데 이때 콩잎은 아직 푸른 기은이 많았고 콩주머니는 노란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는 시기에
조금 이른 듯한 시기에 콩을 베었는데 참 시기를 잘한 것 같다 완전히 다 익기 전에 하니 콩 알 탈각이 적은 듯하다
그리고 콩도 알이 서서히 익어가서 완전히 익어서 떨어져 나감이 현저히 주는 것 같다
올해 콩 재배 시 질소질 비료가 예년보다 반으로 줄여 주었다 콩은 뿌리혹 박테리아에서 자동으로 영향을 형성 공급
하므로 질소질 비료를 적게 주라는 콩 재배자의 조언으로 했는데 그이야기가 마는 듯 싶다 밭에서 나는 단백질의 보고
콩 내가 스스로 자작 농사지어보니 콩의 소중함을 더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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