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월도 중순을 지나고 가끔 황사에 시달려 있는데 비까지 간헐적으로 내려 그런대로
4월의 하늘을 청소해 준다 이제 황사가 기승을 부르는 계절에 일찍 꽃피운 나무들은 나무
잎을 뿜어내며 4월의 자연으로 돌아갑나다
어제는 황골 전 동찬형님과 종환형님 내 못자리 모판 넣기 일로 작은 일손 돕기를 했습니다
모판에 상토 넣기 볍씨를 쳐서 1주일 물을 주고 기다리다 비로소 어제 못자리 논에 모판을
넣는 날이 되었습니다
못자리 설치는 1년 논농사 중 가장 중요한 일과로 논농사의 50%을 모판 넣기라 고도합니다
아침 7시 반부터 일단 모판을 못자리 설치하는 논둑에 늘어놓고 온 가족이 나와 합동으로 모판을
한 장 한장 논에 넣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작은 일손이지만 기꺼이 수락하고 동찬형님 논에 모판을 넣기 시작했는데 바로 아래 전종환
형님이 이공교롭게도 같은 같은 시간대라 동찬형님댁은 나를 포함 동찬형님내외 아들뿐이어서 3판의
모판단지를 내가 아니었으면 3이 하기엔 좀 불편했을걸 같다
모판 할 통로에 1 사람식 배치하여 겨우 동찬형 님네 모판 넣기를 하고 있는 삼람이 많은 (종환형님 동원인력 7명)
모판 넣기가 일찍 끝나 우리동찬형님네로 부처 겨우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래도 에전부터 하던일이라 큰 어려움은
없었으나 서로 와 도와주어 잘 마무리 하게 되었다
이제 모판에 모판을 넣었으니 한 달 후인 5월 17일 이후에는 모판을 논에서 분리해 모내기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제부터는 인산저수지 물을 논에 받아 논을 1차 정지하는 작업이 기다린다 그리고 오늘 모판 넣기도 장지포에선 1,2위 순위로 종환형님과 동찬 형님이 모판에 모판 모종을 넣는 제1순위가 된 것이다
한 달 동안 논에서 육모를 잘 기르기 위해 아침저녁으로 물관리를 잘해주고 한낮의 태양을 고려해 비닐을 논바닥 군데군데
에 열어주어 모가 타지 않도록 하고 논본바닥에 물도 어느 정도 보유해야 하는 그런 시기가 된 것이다
매년 이런 일을 하면서 정말 이제 나이가 들고 (거의 70대 초반에서 그 이상 농사종사자) 일을 하려 해도
마음같이 몸이 따라 주지 않는 그런 나이에 와 있다
이런 일을 선띁 농사후계자인 아들에게 물려주려고 해도 이에 따르지 않아 농지를 임대하게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는 어쩔 수 없는 농촌 지금의 현실이다 한해 한해 달라지는 농사에서 정말 농사일이 걱정이
아니 될 수 없다 그래서 지금 농사짓는 가정에서 걱정이 많아지게 된다
약 2시간 반 동안의 모판 넣고 비닐을 설치한 후 이내 돌아와 강낭콩 파종작업을 하고 비가 조금씩 내리는 가운데
하던 일을 다 마무리하고 2023년도 봄 4월에 파종하는 강낭콩 작업을 마무리하고 강남콩 심은 위에 검정 멀칭
부분을 하는데 오늘도 석영순어우님이 강낭콩 판 지 이랑을 내어 생각보다 일찍 일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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