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김장 무 배추밭을 정리해야 할 시정이다 오늘 이 벌써 8월 22일 태양이 내리쬐고 있지만 내일이 처서이다
그동안 비가 너무 자주 내려 밭에 들어가면 발이 빠져 힘들었는데 어느 정도 마른 시기를 택해 어제와 그제
트랙터를 꺼내 1차 비료와 석회고토를 뿌린다음 트랙터로 로터리를 쳐주었다
봄에 모내기를 위해 사용하고 새워진 트랙터를 조바심을 안고 시동을 거는데 단 한 번에 시동이 걸려 부르릉
일어난다 항상 트랙터는 매일 사용하지 않아 휴식길 ㄹ 갖고 시동을 다시 걸 때 잘 안 걸리는데 이번은 잘 걸려
다행이다 일단 비료와 고토를 뿌린 위를 트랙터로 일구는데 아직도 일부 구간은 밭이 질어서 바퀴가 헛돈다
가까스로 전 구간을 조심스레 로터리를 하고 판 지위를 쇠스랑으로 고른 후 검정 비닐 피복을 씌워주었다
조금 늧은시 간대까지 이일을 도와준 영순 삼촌에게 감사드리며 항상 내 곁에서 도와주는 영순 삼촌이 있어
내가 1년 내내 농사를 무난하게 짓게 한다 아무튼 고마운 삼촌이 아닐 수 없다
비닐 피복을 위해 올 처음 우리님과 옆집 어머님이 수고해 주셨는데 일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이런 작은 일손이
일처리를 하는데 참 큰 도움이 되고 일을 빨리 처리해 주는 결과로 이어진다 지금 시골에서 일손 구하기는 참 어렵다
설령 이을 부탁 해도 자기네 일 이외는 잘 도와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김장 배추 무 심는 시기가 되면 작년처럼 병충해로 배추가 무루고 진딧물이 많이 덤비지 않기를 바라는데
올해는 어찌 될런가를 모를 것 같다 작년에는 배추 모종 72구를 10판이나 심었는데 병충해로 3판 정도를 수학하고
나머지는 모두 폐기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이런 것도 이상기온으로 오는 현상이라 생각하며 올해는 좀 유익한 정보를 얻고자 유튜브 영농일지 그리고 관련
자료를 검토해 2021년과 같은 배추 흉작을 맞이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많은 유튜브 을 참고하고 다른 이의 의견을
참고 삼아 다음 주 토요일인 8월 27일에는 배추 모종을 심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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