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일전3/12 울산 태화강역에서 버스를 타고 울주군 석남사 입구 역에서 내려 석남사 경내로 들어갔다
날은 맑고 주변 개울가와 오래된 나무와 돌들이 깊은산속에 들어와 있는것 같다
산사로 들어가는 입구 도로가 확 트이고 한적하다

이곳은 가지산을 오르며 이곳 석남사에서 등산로로 이어져 석남사를 참배하고 가지산으로 가려고
들렸던 곳이다 석남사는 2줄기 개울이 만나는 삼각지 바로 위에 있었는데 양수리처럼 맑은물이
쉴세없이 흐른다

이곳이 토요일인데도 찿는이가 별로 없다 이따금 이곳 비구니 스님들만 오가고 계시다
나는 두루 법당과 대웅전 요사체등을 관람하며 대웅전 앞에서 돌탑이 있고
다시 삼성각 앞에서 작은 돌탑이 있다


이곳은 비구니 사찰라 고한 다 나는 잠시 대웅전에 참배하고 나와 사찰 주변을 구석 구석 구경하고
석남사 게곡 쪽으로 빠져 나왔다 이곳에서 개울가에 놓여진 아치형 다리가개울가 어우러져 정말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언제 다시 이곳 석남사를 다시 올수 없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많이남고 조용하고 숲속에 가리워진 석남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해 드리고 싶다

아울러 석남사에 대해 궁궁해 인터넷 백과 사전을 찿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석남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이 절은 824년(헌덕왕 16) 우리 나라에 최초로 선(禪)을 도입한 도의(道義)가 호국기도도량으로 창건한 선찰(禪刹)이다.
창건 당시 화관보탑(華觀寶塔)의 빼어남과 각로자탑(覺路慈塔)의 아름다움이 영남 제일이라고 하여 석남사(碩南寺)라 하였다고 하며, 일설에는 가지산의 별명이 석안산(碩眼山)이기 때문에 석안사라고 하였다고도 한다.

임진왜란으로 전소된 뒤 1674년(현종 15)에 언양현감 강옹(姜甕)의 시주로 탁령(卓靈)·자운(慈雲)·의철(義哲)·태주(泰珠)가 중창하였고, 진혜(振慧)·쌍원(雙遠)·익의(益儀)·성진(性眞)이 단청을 하였으며, 동시에 종과 북 등의 불구(佛具)를 마련하였다. 이어 정우(淨佑)·각일(覺日)·석맹(碩孟) 등이 극락전·청풍당·청운당·청화당·향각(香閣)을 증축하였고, 희철(熙哲)이 명부전을 세웠다.

1803년(순조 3)에는 침허(枕虛)와 수일(守一)이 중수하였고, 1912년에는 우운(友雲)이 중수하였다. 그러나 6·25전쟁 이후에 크게 폐허가 되었던 것을 1957년 비구니 인홍(仁弘)이 주지로 부임하면서 크게 증축하였다. 이 때부터 비구니 수도처로서 각광을 받은 이 절에는 항상 100명이 넘는 비구니들이 엄격한 계율을 준수하면서 수도에 정진하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하여 극락전·설선당(說禪堂)·조사전(祖師殿)·심검당(尋劍堂)·침계루(枕溪樓)·정애루(正愛樓)·종루(鐘樓)·무진료(無盡寮)·대방(大房) 등 30여 동이 있다.
이들 가운데 극락전은 1791년(정조 15)에 세운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문화재로는 도의국사의 사리탑으로 전해지는 보물 제369호의 석남사 팔각원당형부도(石南寺八角圓堂形浮屠)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2호인 삼층석탑, 조선 초기에 제작된 엄나무구유와 돌구유 등이 있다.

삼층석탑은 824년에 도의가 호국의 염원 아래 15층으로 세운 것이라 하나, 임진왜란 때 파괴되어 방치되어 오다가 1973년 스리랑카의 승려가 사리 1과를 봉안하면서 3층으로 개축한 것이다. 이 밖에도 절 입구에 4기의 부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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