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성산을 가기 위해 지하철 1호선 관악역에 내려 안양 에술공원 가는곳으로 가다가 큰 도로 바로옆에 있는 삼성산 산행길로 접어 들었다 예전 이코스 입구에 산행안내 표지판에 산행자 모집을 아리는 표지가 많이도 붙어 있었는데 코로나 영향으로 그런지 거치대엔 안내 표지가 하나도 없다
이어 조금 오르니 작은 초입 능선에 오르니 이곳에는 관악산 산행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초입 능선에서 쉬고 있다 기온도 영하 4도 정도로 산행하기엔 아주 괜찮은 그런 기온이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길을 오르게 된다 그리고 내 걸음이 빨라서인지 6명 그룹을 앞서가면서 제일 선두로 내가 산을 오르는 것 같다
이 산행 코스는 아주 많이 오르던 코스라 가는 길 곳곳마져 눈에 익혀진 돌과 나무 들이 모두 나를 반겨주듯 아내한다 이어 쉼없이 오르는데 벌써 첫째 봉우리인 전망대밑에 닿다른다 전망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쉬면서 저아래 석수동과 관악역 안양 예술 고원을 직시하고 있다
나는 지체없이 첫 전망대 보우리를 올라 잠시 돌을 채집한 채석장에 세워진 경인교대 교정과 멀리 강화방향을 응시하는데 정말 탁 트인 시계가 오늘 등산 하기을 정말 잘 한것 같다 이곳의 산행길에는 관악산 산행시에 5~6배 되는 산행인들이 여기 저기 능선길 에서 쉬고 있다 참 많은 산행인이 산행 중이다
오르는 길 내내 건조한 기후 탓인지 산책길에 누군가 지나가면 뽀얀 먼지가 일어난다 빨리 눈이라도 내려야 할것 같다
그리고 제1전망대 봉우리에서 내려와 계곡 밑을 지나가니 작은 바위길을 걸으면서 이러한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와 노간주나무,싸리나무등이 바위를 안고 힘차게 자라고 있다
잠시 후 걸어 오르니 삼막사에서 연주암으로 가로지는 곳을 지나 아는 사람만이 지나는 비좁은 암벼길 이길은 단 한사람이 이곳을 지나게 그리고 맨손으로 바위틈을 붙잡고 걸어 오르는 그런 길이 있다 나는 이길을 이산에 오를때 꼭 이길을 택하는데 오늘도 예외는 아니다
이어 갑벼게 좌측으로 삼막사 사찰 풍경이 펼쳐지고 넓은 너럭바위가 있는데 이곳에서도 식사하며 삼삼 오오 식사를 하는 이가 한둘이 아니다 그리고 어떤이는 드론을 가지고 와 이곳에서 정상 국기봉을 촬영 하는 이도 보인다 정말 연초부터 많은 사람이 삼성산 국기봉을 오른것 같다
이어 오르니 바로 여기가 국기봉 정상이다 이곳에는 공군비행단에서 기증했다고 하는 국기대에 태극기가 항상 펄럭이고 있다 잠시 쉬면서 사진을 찍다가 이내 바로 아래 성불암을 좌측으로 소나무 고목 내리막길을 내려와 안양 수목시험장 저수지 있는곳으로 마치 시계바늘이 돌아가듯 그런 코스를 내려가는 곳이다
삼성산은 관악산에 비하여 높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작은 바위와 나무들이 정말 작으면서도 아름다운 산책길 같은 그런 코스였다 산행을 관악역에서 오전 11시 부터 시작하여 안양에술공원 환형구조물 곳까지 오니 오후 오후2시20분이다 별로 쉬지않고 빠른 걸음으로 이코스의 산행을 마치고 다시 관악역으로 향해 걸어갔다
우리나라에는 삼성산이란 지명을 가진 곳이 많다 지리산에도 삼성산이라 이름이 있어 오늘 안양 삼성산에 대하여 좀더 알고 싶아 인터넷 백과 사전에 찿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안양 삼성산
'삼성산'은 서울특별시의 관악구 신림동과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에 걸쳐 위치한 산이다. 금천현의 진산(각 고을을 진호(鎭護) 하는 주산(主山))이며, 관악산은 지금의 과천시 관문동 소재 온온사가 있는 지점에서 서쪽으로 5리 지점에 있는 과천현의 진산이어서 두 산이 별개의 산임을 밝히고 있다.
삼성산의 유래 또한 설이 구구하다. 보통 원효, 의상, 윤필의 세 고승이 신라 문무왕 17년(677)에 조그마한 암자를 짓고 수도에 전진하던 곳이 삼막사의 기원이며, 아울러 삼성산의 산명도 이 세 고승을 정화시켜「삼성산(三聖山)」 이라 칭했다는 설이 일반에 널리 알려져 있으나, 불교계 일각에서는 불가에서 말하는 극락세계의 교주(敎主)인 아미타불과 그 왼쪽에 있는 관세음 보살 및 오른쪽에 있는 대세지 보살을 삼성(三聖)이라 부르는데 여기서 산명이 유래되었다는 것이다.
산중에는 삼막사를 비롯하여 염불암, 망원암, 안양사, 성주암(서울) 등의 사찰이 있으며, 임진왜란 때 (1592)병조판서를 다섯 번이나 역임하고 후에 우의정을 지낸 백사 이항복(1556∼1618)이 생전에 이 산에 올라 읊은 「차유삼성산운(次游三聖山韻)」이란 장시와, 일제강점기에 고백록(高百祿)의 시조가 전해진다, 또 일찍이 (900) 왕건이 금주, 과주 등의 고을을 정벌하기 위하여 이곳을 지나가다 능정이란 스님을 만나 안양사를 지어 오늘날의 안양시명이 탄생되는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이와같이 삼성산은 불교와 깊은 뜻을 같이하고 있는 산이라 하니 막연이 삼성산 국기봉을 좀더 알게되고 이곳의 안양사라는 사찰에서 안양시가 탄생 되었다하니 삼성산은 안양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산인것 같다
20210103 삼성산 국기봉에서..............................
'산!산!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수산 산행 20220205 (0) | 2022.02.09 |
---|---|
도덕산 산행20210110 (0) | 2021.01.11 |
관악산 산행 20210102 (0) | 2021.01.05 |
수리산 산행(관모봉,태을봉,슬기봉,수암봉)20200129 (0) | 2020.01.30 |
강화읍 남산과 북산 산행 20200122 (0) | 2020.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