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을 김장시기가 적기로 다가온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오르기를 하는 지금이 김장시기의 적기임을 날씨 변화가 말해준다 김장은 우리 민족이 오래전부터 긴 겨울을 대비하여 겨울에 채소를 보충해주고 반찬 걱정을 덜어주는데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에전에 비하면 김장김치 포기수를 1/4 정도로 김장배추 포기수를 줄여서 하고 있다 요즈음 핵가족화로 60이 넘는 나이의 연령층은 그래서 가을 김장을 선호하지만 60 이전의 연령층은 김장을 덜 선호하며 김치를 잘 먹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올해 우리 김장용 김치를 3가족으로 해 15포기를 담그려고 한다 15포기는 냉장고용 김치통으로 김치를 넣으면 4통 정도가 나오는데 이것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봄 계절 늦게 심지어 5월까지도 김장 김치를 먹게 된다 에전 같으면 김장 김치에 돼지고기 넣어 찌게로 많이 먹된 김장 김치가 이제는 하우스 재배로 사시 사찰 푸른 채소가 나오니 새배추로 김장을 그때그때마다 조금씩 해 먹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리고 요즘 헥 가족 새대들은 마트에서 김장김치를 조금씩 사 먹어 예전의 김치량은 턱없이 남아돌게 된다 실로 올 9월경에 자주 비가 내려 한때는 산지 배추 가격이 1포기에 1만 원에 육박하기도 하고 최근 김장철로 배추와 무 가격은 안정화 단게로 가격이 저렵하여 예년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금일11/10 내가 사는 인근 시장에서 배추와 무 가격을 알아보니 김장무는 1개에 천 원이고 배추는 1포기에 2천 원을 하고 생강 1근은 5천 원에 파리며 대파는 중간 사이즈로 5개 묶음에 2 천언을 하고 있다 이 정도의 가격대면 도시인들이 김장하기엔 큰 무리가 없을 듯하다
김장을 해두고 나면 왠지 모르게 반찬 걱정이 사라지고 김장김치 하나면 밥 한 그릇을 다 먹을 수 있어 왠지 상상만 해도 풍요함을 갖게 된다 그래서 가을 김장은 서민들에게 정말 필요한 큰 반찬이기도 하다 최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층을 생각할 때 김장가 겨이 더 안정되어 김치를 많이 먹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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