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서리태콩 4차파종

한마음주인공 2020. 6. 30. 16:31

어제저녁 5시 반부터 시작한 장맛비는 밤새도록 퍼붓고 우후 1시가 넘어가며 소감 상태를 유지하다 오후 2시에는 모두 멈추어 버렸다 그렇게 비가 한번 왔다 하면 폭우로 변하는 것이 요즘 우리 기상 변화의 한 부분이다 그래서 에상하지 못한 일들이 실제로 갑작스럽게 닥쳐오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주 6/25에 마지막으로 서리태콩 4차 파종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이렇게 4차에 걸쳐서 서리태콩을 파종하게 되는 것은 첫째로 파종 면적이 넓은 데다가(약 2천 평)가 조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입한 조류 방지망이 한정되어 약 300평 부분을 카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 해 파종한 서리태콩 씨앗이 이상하게도 발아가 더디고 안 나오는 부분이 많아(실제로 20% 정도 발아) 1주마다 이도하여 파종하던 것을 2주 만에 이동하여 설치했고 혹 안 나온 곳을 다시 옆에 파종을 하여 보니 본의 아니게 서리태콩심기가 마냥 늘어지는 결과로 나타났다

 

그래도 7월이 오기전에 파종을 끝낸 것이 다행이다 원래 서리태 콩은 중부지방은 6/15일이 적기이나 이보다 한 열흘 정도 늧게6/27 파종했만 콩 수학기에는 별 이상이 없을 것으로 안다 7월 초 이전 밤꽃이 만발할 때 서리태콩을 심어야 한다고 하시는 어른들의 말씀을 귀담아 들었기 때문이다

 

서리태콩을 유난히 고집 하는 이유도 우선 서리를 맞고자란 서리태가 영향학적으로 좋은 성분이 많고 머리가 검게 변화된다는 점 을 감안해 매년 서리태 콩을 고집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흰콩이나 콩나물콩은 멀리하게 된다 그리고 서리태콩은 에스트로겐이 많아 여성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서리태콩 원산지는 일본 중국이 아닌 우리나라가 원산지라고 합니다 그러니 서리태콩의 역사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겉이 검고 속이 푸르러 속청이라고 하는 서리태가 우리 토양 우리 기호에 맞는 식품이 된다고 하니 앞으로는 서리태콩을 많이 먹어야 할 것 같다

 

 

조류방지망 설치

그리고 이제 서리태콩이 완료되었으니 다음에 집중해야 할 작물이 들께작물이다 들게는 지금처럼 비가 내리는 우수기에 심어야 물을 안 주고 심어도 되고 그리고 착화율이 높다 들께는 모종을 이식하여 논드렁에 심는데 논드렁 작물로 들게만큼 이로운 작물도 드물다 일단 고라니 공격을 바지 않는다 병충해야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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