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기차길,개천길,꽃밭길,강을건너는 나무다리,자전거 보도 분리길,개천의 큰 잉어들

한마음주인공 2020. 6. 3. 13:29

동화 속에서 나올법한 일들을 매일 보고 걷고 건너고 꽃밭길을 걸어가는 행운을 얻었다 그것도 아침저녁 2번을 오가며 줄기는 행운을 얻었다 누가 억지로 만들려 하지 않아도 매일 보고 줄기며 걷는 생활이 이어지니 마음은 한결 넓어지고

가슴이 확 트인다

 

 

 

그야말로 대자연의 아름다운 조건을 다얻은듯 기쁘다 그동안 농사일에 찌들어 있는 나를 잠시 나며 숨을 크게 쉬고 살아

가라는 내속의 주인공이 이러한 큰 선물을 하사 항것 같다 그래서 오늘도 어릴 적 추억을 그리며 이 자연을 마음껏 누리고 있다

 

 

개천 나무다리 중간에서 개천을 들어다 보는 40센치는 넘어 보이는 큰 이어들이 떼를 지어 다니며 먹을 것을 요구한다 건빵이나 옥수수 강냉이 튀긴 것을 주면 큰 입을 벌리며 먹이 받는 모습도 정겹다 어느 날 에는 큰 자라도 물 위로 올라오고 주변에는 오리 떼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유유히 물 위를 돌아다닌다

 

 

그리고 개천가 옆 작은 공원에는 이름모를 꽃들이 항상 반겨준다 처음 보는 모습이 너무나 정겹다 꽃 색깔도 참 다양하다 어디에서 이러한 것을 구하여 심어놓고 가꾸는지 정말 보기 좋고 아름답다 며칠 전에는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나와 정원 같은 꽃밭의 잡초를 제거하고 길가의 잡초들도 에초기로 제거해준다

 

 

마치 공용시설이 지상낙원처럼 이렇게 정성을 다하여 가꾸어 주는 것이 또 어디 있을까 매일 오가며 보는 자연을 다 내게 주는것 같은 착각에 젖어본다 그리고 개천도 생태 환경을 고려하여 완전 현대식으로 바꾸지 않고 반 정도만 이용에 불편 없게 해 놓고 개천에는 갈대와 줄, 그리고 버드나무 수생식물들이 가득하다

 

 

기찻길에는 하루에도 수백 번 기차가 지나가고 그리고 기찻길 옆에는 논과 밭이 있고 작은 기차 옆 보도길은 길가의 잡초들이 우거져 자라 오르고 깊은 게울에는 맑은 물이 흘러내린다 조금은 경사가 급한 기찻길 옆 하천은 조금 위험해 보이지만 그래도 자연 친화적으로 가꾸어 놓아 보는 것만으로 많은 위안과 건강 힐링을 하게 된다 그래서 내가 택한 이 기찻길 옆 보도길을 더 사랑하게 된다

 

 

내가 동화 속에서나 아니면 꿈에서나 보았던 현실이 현실 그대로 살아있는 이곳 그래서 이 곳 자연에 더 검사하며 소중하게 가꿔가는 꽃길 정원도 더 애착이 가며  사랑해 간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지금 이 순간까지 거칠었던 마음이 자연을 매일 대하며 더없이 즐겁고 행복 해 지게 된다

 

 

마음에 있는 자연이 아니라 현실 눈앞에 자연이 더욱더 생생하게 그리고 하루하루를 산다는 것이 너무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그래서 더욱더 이곳이 온지는 채 2달이 안되지만  평생에 한번 그림 같은 자연 속에 자연과 농촌 도시를 이어가는 이곳이 더욱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잠시나마 이런 호사를 누리게 된 내가 된 것이다 다만 나만이 아닌 우리 가족 모두가 한 번쯤은 이런 곳에서 잠시나마 자연 힐링을 하면 어떨까 생각하며 올여름 휴가에는 아내와 애들도 한번 이곳의 정취를 보게 한 후 이러한 자연도 있구나 하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비록 내가 사는 집과는 약 130KM  떨어진 곳이기는 하지만 동화 속 풍경을 모두에게 공유하고 싶다

 

 

 

하루게 다르게 기온은 상승하고 비도 자주 내려 모든 자연이 흡족한 시기를 맞고 있다 그간 모내기와 서리태콩심기로 지친 나에게 큰 위안을 주는 이곳의 삶이 너무 황홀하고 신기하기만 하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살다 보니 이런 때도 찾아오는구나 하는 그런 정취에 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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