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차가워지는 가을을 느끼게 된다 이제 10월14일 이달도 중순을 넘어
가고있다 산에는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고 농로길에 갈대도 하얀 꽃을 휘날리며 깊어
가는 가을을 색으로 다가온다
아침일찍 구령미 밭으로 올라가 동부를 수학했다 조금 늧게 수학했더니 누런고투리가색으로 변화하고 푸른빛을 가진 고투리는 동부알이 굵고 알이 탱클하다 올해처럼동부를 많이 심어 수학하기는 정말 오래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동부 꼬투리
올해 4월20일경 동부씨앗을 3kg정도를 파종한것 같다 동부는 열악한 땅에서도
줄기를 벗어가며 잘도자란다 그래서 올 동부를 밭에서 수학한 양이 노란 프라스틱
큰 박스로 껍질포함 20박스정도다
껍질은 이미익은 마른것이 11박스 그리고 푸르고 약간 누런생것이 9박스다 이것을
생으로까서 1kg비닐로 담아보니 50봉지 정도가 나온다 대단한양이다 그리고 마른
것은 비닐 하우스에 넣어 말리는 중이다
아마도 마른것과 생것을 합하면 120봉지(생것50봉지 + 마른것35봉지)다 마른것은
2020년도 씨앗으로 일부(3kg정도) 사용하고 나머지는 판매할 예정이다 동부는 일단
밭에서 수학해 갈색고투리와 푸른색 고투리로 구분해놓고 푸른색은 일일이 고투리를까야 하므로 많은 일손이필요하다
일단 밭에서 수학한것을 서울집으로 이동하여 우리아파트 통행로 옆 정자에서 아파트에 여자 노인분들을 초대하여 푸른것을 일일이까주셔서 그나마 일손을 덜 수 있었
다 항상 이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들인다 일단 까주신 고마음에 깐 동부를 조금 드리고 정자에서 식사를 제공했다
*아파트 정자에서 고마판매
동부 선별및 동부까기
동부농사를 난생처음 많이 수학하니 기쁨도 있지만 그 판매고정이 만만치만은 않다
그래도 내일처럼 도와주시는 이웃이 있기에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농사를 하게 되는것 같다
올 동부는 4월15일경에 파종하여 9월20일 지나면서 오늘 10월 14일까지 한것이다
동부가 익어가는데로 시차적으로 동부를 수학해야한다 그리고 주변에 많은 도움이
있어야 하는 품종이다 우리집에는 이러한일이 이제 익숙해져 간다
동부는 이집트 또는 서남 아시아가 원산지며 우리나라는 중국을 통해 들어 왔다고 한다 동부는 신장을 보호하고 위장을 튼튼히 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고한다. 또한 당뇨병·구토·설사에도 효력이 있다고 한다
동부를 수학하며 동부수학에 관한 여러가지점을 생각해보고 동부라는 한해살이
덩굴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과 원산지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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