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8/11)이후 중국 동부로 향하는 레끼마태풍 영향으로 강화에 많은 비가 1차 태풍
이후에 상당한 비가 내렸다 8/12 월요일 새벽에도 많은 비가 쉼없이 내려 더위는
조금 약해졌지만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8/13 아침 논을 돌아보며 그동안 1차 큰비로 가뭄이 해갈되었던 것이 이번 2차태풍
영향의 비로 말라 가던 논 물이 어느정도 풍부하게 차게 되어 이번 논물 조정은 인산
저수지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자동 해결하게 되었다
말이 태풍영향의 비지 정말 호우경보를 발령할 만큼 큰비가 아닐수 없다 그래서
다시 한번 자연의 위대함에 감사하지 않을수 없다 논 물이 말라가면 하늘이 알아서
해결해주니 올 논농사의 물걱정은 안해도 될듯하다
이제 가을 배추와 무우를 심어야 할시기가 돌아온다 그래서 배추,무우심을 밭을
갈아업고 비닐쒸우는 작업을 8월10일과 8월11일에 걸쳐서 이미 완료해 놓았다
앞으로 배추모종을 사다가 꽃아주면된다
영철네 들께
다만 순무씨앗 파종과 무우씨앗 파종은 8월 15일 이후에 해야한다 그래서 김장 밭
준비는 서둘러야 했다 밭을 정리하며 태풍영향의 비를 맞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무사히 비를 피해 다 해놓고 나니 다행이다
이제 비가 오고 나니 논드렁 밭드렁에 잡초가 무성하게 올라온다 하루에 6센치 자라
올라오는 잡초를 예초기로 잘라주어야 한다 그래서 비온뒤에 예초기 작업은 하루
빨리 해주어야 한다
*유찬이 돐 잔치
비온뒤의 맑은날 고온 현상은 이제 8월 15일 이 지나면 어느 정도 꺽이게 될것이다
그래서 이제 밭과 들에서 콩이 꽃피고 벼이삭이 올라 오게 된다 이제 결실이 맺기
시작한다 그래서 가을은 농사의 진정한 의미를 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