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맑은 날이 지난주 심어 놓은 모가 무럭 무럭 자라기에는 아주 안성 마춤인 요즘 날씨다
그리고 모내기를 하고 난 후라 시간과 여유를 가지고 오포항을 방문하게 되었다
*모는 잘 자라고 있다
항상 생선이 팔리고 여기저기 차량도 많이 보이고 평일 날인데도 제법 많은 사람이 여기저기에서 분주
하게 움직이며 시원하게 드러난 썰물 바다에 갈매기가 참 많기도 하다
석모대교가 개통되고 외포리 상권이 좀 위측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외포항은 아직도 불음도 조문도로 가는
배를 타야 하기에 예전같지 않지만 선착장으로서의 면모는 그대로이다
시장안으로 들어가 한바퀴 돌아보고 바닷가에서 사진도 몇장 찍어보고 모처럼 모내기로 인한 지친몸을
잠시나마 쉬어가며 바다내음에 젖어본다
*저 멀리 높은 진강산 봉우리
고기말리는 미니 덕장과 고기잡이배 그리고 바다 갈매기, 이러한 모든것이 바닷가에서 보게된 흔한 풍경이지만 농사일로 바쁜 일이 거듭되어 여기도 자주 못오게 된다
*외포항에서 양도 건평방향으로..
외포항을 인터넷 배과사전에서 찿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외포항(정포항).
정포항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남서쪽에 있는 어항으로, 외포항으로도 불린다. 해상교통이 빈번한 곳으로서 석모도의 보문사를 비롯하여 주문도, 볼음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붐비고 있다. 지방어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