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봄이 오는 소리

한마음주인공 2018. 3. 8. 13:30

아침에 밖을 나와 보니 눈이 소복히 내려 쌓이고 있다 오늘 3월8일 음력으로는 1월 21일 이네요

음력으로는 1월 이지만 양력으로의 오늘 3/8일은 봄쪽에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아침 봄 햇살이 눈부시게 아침을 열어 준다

 

 

엇그제 뒷산에 오르며 비쳐지는 아침햇살이 겨울의 햇살은 아니고 빨고 온화한 느낌의 햇살에

나자신도 놀라고 자연의 계절변화에  성큼 봄은 우리마을 설레게 충분하다

 

 

 

 

 

 

 

 

양지바른 언덕위에 풀속에 푸른 기운이 샘솟듯 솟아오르고 그동안 추위에 짓눌린 잡초들도

겨울을 멀리 보내며 새단장인 잎을 만들기 시작한다

 

 

 

 

 

 

 

 

 

 

생명이 움트고 생장이 시작하는 봄이 코앞에 닥쳐서야 지금이 봄인가 하는 감각은 다가오는 봄이

싫지 많은  것이 사람의 생태이다 봄이오면  산에들에 꽃들이 만발할 봄은 그저 상상만 해도

마음 흐믓하고 밝아진다

 

 

 

*낙옆속에 푸른기운이 충만해 있다

 

 

 

 

 

 

그리고 3월은 농사가 시작하는 게절이기도 하다 그동안 긴겨울 농사방학동안 줄기차게 산행했던 시간을

추억으로 간직하고 농사일에 전염할 그런 생각으로 요즘 아침 잠이 빨라진다

 

 

 

 

                            *3월4일 황골 전동찬 형님댁에 활짝핀 선인장 꽃

 

 

 

 

*전동찬 형님댁에서 ...2018년 3월 4일 아침 9시15분에

 

 

 

 

새벽에 눈이 뜨면 오전5시 이제 이시간도 30분을 앞서 일어나는 습관을 지금부터 습관화 해야한다

당장 감자심을 밭에 걸름도 펴고 밭도 로터리를 하여 비닐 피복을 해야 한다

 

 

 

 

 

 

 

 

 

그래서 3월은 다가오기가 무섭게 바빠지고 1년농사를 준비하는 게획하는 3월이 된다 해마다 지어온

관행농업에서 벗어나 소득 작물을 하려고 해도 내 주변 사정이 허락지 않아 매년 같은 농사를 짓게 된다

 

 

 

*봄에 만난 억새

 

 

 

 

*매실 가지에 매실꽃 봉우리도 부풀어 오른다

 

영농교육에서 배운 고추 오이 등의 재배방법을 직접 적용하여 작년과 같지 않은 그런 농사가 되어

지기를 바라면서 봄이오는 소리는 구지 들으려 하지 않아도 주변에서 자연이 다 가르쳐 주니 자연은

봄소리와 더불어 진정 우러러 볼 신비의 그런 세계다

 

 

 

 

 

 

 

               *어리 석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