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감영(監營)문화재 관람
원주감영 위치도
감영은 조선시대 그 지역을 관할하는 관찰사가 거주하면서
지역을 관리하는 지금으로 말하면 도청과 같은 성격의 지방
정부의 사무소 였다고 이해된다
강원도 원주감영은 예전 조선시대에 이곳에 지금의 강원도
도청이 있었던 곳이다 지금은 강원도청이 춘천에 위치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이곳이 강원도 행정의 중심지였다
강원도 감영은 원주시가 확장되면서 일부건물이 매립 매몰
되었던 것을 2000년 문화재 발굴과 더불어 현재에 이러한
모습의 건물이 발굴 복원 되었던 것이다
관할 도청이 원주에 있었다는 것은 당시 이곳이 사람이 많고
많은 물물교환하는 시장기능의 역할이 컷다는 것을 단증하고
지역적으로도 이곳이 강원도의 중심 역활 도시로서 큰일을 해왔기 때문이라 믿는다
강원감영을 찿아가 감영내부로 들어가보니 당시 감영터임을
입증하는 관찰사공정비가 12개 들어서있고 그 주변에 옛 관아 건물이 여러채 복원되어 있다
*나막신 전시물
그리고 한편에 역사유물전시관이 있어 들러 보았는데 유물과 함께 당시관찰사역활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하는 안내판을 여러개 보았다
그리고 발굴당시 출토된 유물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그중에서 나막신 유물의 일부가 삭아 있어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다
그리고 여러 생활도구들도 전시되어 있다
전시실에는 당시 감영의 시설규모를 전시하여 놓았는데 지금은 도시화로 작은 면적이었으나 에전에는 아주 큰 건물들이
여러채 모여 지금의 도청과 같은 일을 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방문한날(18.02.01)평창 올림픽이 가까워서 인지 젊은 외국인들도 여러명이 나와함께 감영내를 거닐며 전시관 유물도 함께 관람하게 되었다
그만큼 감영은 이 지역을 대표하는 조선시대 관아 건물터 및 건축양식을 공부하는 좋은 자료가 될듯하다 이러한 감영이
조선시대에 우리나라에 8개 정도가 있었다 한다
이글을 쓰다가 감영에 대하여 좀 더 알아 보고저 인터넷 백과사전에 찿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감영
각도의 관찰사가 거주하며
충청도 충주(1602년에 공주로 옮김), 경상도의 상주(1601년대구로 옮김), 전라도의 전주, 황해도의 해주, 강원도의 원주, 함경도의 함흥(1600년영흥으로 옮김.), 평안도의 평양 등에
소재하였다. 감영에서 소용되는 비용은 관둔전과 늠전(稟典)으로 충당하였다.
그 내용을 보면 관둔전 20결, 늠전 80결(판관이 있을 경우에는 40결을 더 주되, 가족을 데리고 가지 않을 경우 20결을 지급), 공수전(公須田) 15결로 되어 있다.
소속 노비는 450인(전라·함경도는 600인)이며, 소속 공장(工匠)은 경기도 1인, 충청도 19인, 경상도 39인, 전라도 19인, 강원도 22인, 황해도 19인, 영안도 6인, 평안도 11인으로 되어 있다.
관찰사는 고려시대의 안찰사(按察使)제도를 이어받은 것이나, 안찰사가 임시적인 순찰관(巡察官)의 성격이 강했던 데 반해 집권체제가 강화됨에 따라 임기가 확립된 전임관으로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한 도의 장관으로서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일정한 장소에 전임기구를 갖추게 되었는데 이를 감영이라 한다.
감영의 조직구성은 한 도의 행정과 군사 최고책임자인 관찰사와 함께, 관찰사를 보좌하는 임무를 띠고 중앙에서 파견된 정3품 경력(經歷), 종5품 도사(都事), 종5품 판관(判官) 등의 관원과 그 지역의 토착민을 임명하는 이예직(吏隸職) 등이
있었다.
감영의 소재는 경기도 돈의문(敦義門) 밖, 충청도 충주(선조 35년 공주로 옮김), 경상도 상주(선조 29년 달성으로 옮김), 전라도 전주, 황해도 해주, 강원도 원주, 함경도 함흥, 평안도 평양 등이었다.
이와같은 감영에 대한 역사적 자료를 살펴보고 감영이라는 곳이 당시에는 지금의 도지사나 그지역을 관할하는 행정장관 같은 성격의 관찰 행정의 중심이었던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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