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논드렁풀 깍기

한마음주인공 2017. 8. 22. 13:07

계속되는 비로 논드렁 잡초가 상상을 초월하게 크게 자라있어 오늘 비가 그치는 데로 논드렁 잡초를 제거

해야 하게 되었다 비 오는날에 웃자란 잡초는 보통30센치는 되는듯 하다

 

 

 

 

 

*잡초가 정글을 이룬다

 

 

계속되는 비로 수분 공급이 완활하고 습도가 적당하여 마치 논드렁이 정글이 되어있는 듯 하다 그리고 비가

너무 내려서 여기저기 웃자란 잡초가 납작하게 쓰러져 있다

 

 

 

 

 

*논드렁마다 잡초가...

 

 

이러한 웃자란 풀은 키가 너무커 한번에 잘 깍기도 어렵도 보통은 같은데를 2~3번 왔다 갔다 하여 잡초를

제거해야 하니 시간도 많이 소요된다 올들어 드렁풀을 지금것 4번 정도를 베어 주었다

 

 

 

 

 

 

 

우리땅에 토착하여 긴 생명을 진화하며 이어온 잡초들이라 성장 속도가 엄창나게 빠르고 잘라버려도 금세

2일정도 지나면 새순이 솟아 오른다

 

 

 

 

 

 

 

 

그냥 두자니 마음에 걸리고 제초제를 치자니 벼에 약품이 전파 될까 두려워 예초기를 동원하여 깍아준다

예전에 우리 아버님 세대들은 낮으로 논드렁에 쪼그리고 않아 깍아 주었으니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을까

 

 

 

 

*서편논둑 풀깍기전

 

 

지금은 예초기라는 기계가 나와 기계의 힘으로 예전에 하던일을 5배이상의 효율이 증가 되었으니 그나마

논드렁을 깍아주지 지금에 낮으로 한다면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렇게 지금 우리는 편리한 농사기계를 이용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지금의 이일도 힘들다 힘들고 바쁘다

하면 앞으로 이일을 어떻게 감당해 나가야 할까

 

 

 

 

*큰논 논드렁 풀

 

 

오늘 드렁풀을 깍으며 기계의 편리함과 예전의 우리 부모님 세대들의 힘겨운 삶을 되돌아 보며 우기에

웃자라는 잡초가 생각보다 빨리 자라서 정글같은 모습을 보이며 논드렁 풀깍기의 시기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

 

 

 

 

 

 

 

 

 

 

*연꽃 종류는 몰라도 물위에 피어난 꽃에서 잎을 벌리며 꽃을 보호하는 듯한 잎모양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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