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활사

작은별밭 고구마와땅콩수학

한마음주인공 2015. 10. 1. 14:26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들과 합세하여 고구마200여평과 땅콩 100여평을 수학했습니다

가뭄으로 씨알은 실하게 익어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가을수학의 첫 기쁨을 만끽했네요

 

 

전반적으로 가을 가뭄이 심하여 수학은 예년만 못했지만 그래도 올처럼 심한 가뭄과 싸워이긴 고구마와 땅콩이 대견스러웠습니다

 

 

타들어가는 가뭄에 자기몸을 태우며 생명력을 유지하여 열매를 맺기 까지 고구마와 땅콩은

땅속과 줄기모두가 합세해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을 해낸 것이다

 

 

 

우리가 먹는 농자물 하나 하나는 보기에는 아주생소해 보여도 자라온 역경은 거의 눈물겨운 투쟁의 한해였을 것입니다

 

 

 

유난이 가뭄이 심했던 강화도 그리고 모종에 물을 주어가며 살려낸 고구마 땅콩이 수학기에 또한번의 가을 가뭄으로 몸살을 알아가며 만든 열매이니 얼마나 자랑스럽고 가치있는

생의 열매였을테니까요

 

 

 

사람이나 농작물이나 치열한 한생애를 살다간다고 하듯이 농작물도 힘겨운 한해를 살아옵니다 고구마 하나 하나가 어린 뿌리하나에서 큰 고고마로 성장하기에 많은 시련이 닥쳐옵니다

 

 

 

땅콩도 수학직전엔 잎과 줄기가 마르고 자기몸을 태우며 열매를 맺으며 열매성장에 온힘을

다해 자기 보존을 하는듯 합니다

 

 

 

예년보다 수학량이 적어 아쉽기는 하지만 이러한 가뭄의 한해를 잘자라주며 결실을 가져다준 땅콩과 호박에 수학량을 떠나 갈채를 보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