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벌

[스크랩] 토종벌의 취급.. 퍼온글

한마음주인공 2015. 9. 1. 16:28
토종벌을 다루려면 토종벌의 습성을 이해할 필요성이 있다. 토종벌은 날씨가 쌀쌀하고, 꽃의 개화가 없고, 토종벌의 성질을 거스릴때 난폭해지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다음 사항들을 주의하여야 한다. 날씨가 쌀쌀하거나 비 온 뒤에는 벌통 내검을 삼가고, 벌통을 난폭하게 다루지 말고, 벌통의 출입문을 막고서서 꿀벌의 출입을 방해하지 말고, 꿀벌이 공격하여도 뛰지말고 , 봉장앞에서 충격을 주면서 뛰어다니지 말아야 한다.
 
토종벌을 관찰할 때는 1차적으로 외부 관찰을 하여 꿀벌들의 출입이 줄어들거나 갑자기 난폭해질 때 등 이상한 증세가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벌통을 거구로 뒤집고 유충 벌의 건강상태를 확인하여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치료를 하여 주어야 한다. 벌통을 들었을 때 벌집이 보이지 않으면 강군에 속한다. 그러나 아무리 강군 이라도 유충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면 바로 약군이 되고 만다.

①하단부의 벌집이 지저분하고 짙은 갈색이면 무왕벌 아니면 부저병
②봉개된 유충이 없으면 부저병
③유충이 윤기가 없고 검갈색이면 부저병
④육각형의 벌집에 2개 이상 산란하였으면 무왕벌
⑤벌통안에 작은 수벌집이 있거나 작은 수벌이 많으면 무왕벌
⑥분봉한 토종벌이 벌집 끝에 여왕 벌집을 만들었으면 무왕벌
⑦분봉한 벌통의 벌집이 유백색이라도 정육각형의 벌집 모양이 크면 무왕벌
 
토종벌은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려는 회귀성이 강함으로 2㎞이내의 근거리로 이동 경우 약군이 되어 양질의 벌꿀을 생산 할 수 없게 된다. 근거리로 이동하는 일은 절대 삼가야 하며 꼭 이동해야 할 경우에는 하루에 1m씩 조금씩 이동거나 아니면 꿀벌을 날려서 회귀성을 없애 준 후 이동하거나 또는 2㎞이상 먼 거리에 이동하여 3일 정도 후에 다시 이동하여 오는 방법이 있으며 그 외에도 비가 오는 날이나 추운 겨울에는 회귀성이 떨어짐으로 피해를 최소로 줄일 수 있다. 4∼10월에 이동할 경우에는 벌통 밑을 망으로 감싸 통풍이 잘되도록 하여 이동하는 과정에 온도 상승과 산소 부족으로 꿀벌이 죽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벌통을 이동할 때는 청다리가 있어 벌집이 든든한지를 확인하여 벌집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하여 주어야 한다. 이른봄에는 꿀벌이 겨울에 벌꿀을 많이 소비하여 벌집이 가벼워 떨어지는 일이 없어 이동하기가 가장 좋은 시기이다.
출처 : 토종벌을 사랑하는 모임
글쓴이 : 토사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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