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제 멋대로 생긴 관상용 고추

한마음주인공 2008. 9. 25. 17:22

 

 

 

 

 

상해봉과 광덕산 산행을 마치고

경기도 포천시 서면 백운계곡으로 하산한 날,

한 민가 앞 화분에 이상한 고추가 달려 있어 카메라에 담고 있으려니

주인 할머니가 황급히 달려와 뭐 하는 지를 묻는다.

 

고추가 특이하게 생겨 사진을 찍는다고 했더니

그제야 말투가 누구려진다.

 할머니는 내가 고추를 따는 것으로 오해했던 것이다.  

 

 


그 옆에는 파프리카가 자라고 있다.

나는 이 고추가 혹시 피망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검색을 해 보았다.

 

피망은 "서양고추"라고 되어 있고,

파프리카는 "고추의 일종"이라고 씌어져 있다. 

 

 

 

 


피망과 파프리카를 비교해보면

파프리카의 경우 껍질이 두껍고 부드러운 곡선인데 반해,

피망은 껍질이 얇고 끝이 뾰족하다.

 

색깔도 파프리카는 빨강, 초록 주황, 노랑, 보라,

 갈색 등 다양하지만 피망의 경우에는 초록과 빨강뿐이다.

다만 최근에는 피망도 다양한 색상의 품종을 개발했다고 한다.  

 

 


인터넷으로 피망과 파프리카를

검색해보아도 이렇게 생긴 것은 없다.

할머니도 비록 키우고는 있지만 정확한 이름은 모르고 있다.

 

그래서 생각해 낸 이름이 편리한 "관상용 고추"이다.

초록색과 붉은 색이 있는 것으로 보아

고추의 종류는 익으면 붉어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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