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 김광현님이 카톡으로 &&& ◆노후찬가(老後讚歌) ◆ &&&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노후찬가(老後讚歌) ◆ - 유선진 - (여, 隨筆家, 1936년 서울출생 미동초등 경기여중·고, 이화여대 영문과 졸업 ) ※"노년(老年)은 젊음보다 아름답다." 노후찬가(老後讚歌)를 읊어 봅니다. 우리집의 아침은 늦게 밝는다. 일흔여덟살의 영감(令監)과 일흔줄의 마눌이 사는 집, 출근(出勤)길이 바쁜 직장인(職場人)도 학교(學校)에 늦을 학생(學生)도 없으니 동창(東窓)의 햇살이 눈이 부실때까지 마음 놓고 잠에 취(醉)한다. 노년(老年)에 들면 초(初)저녁 잠이 많아 저절로 아침 형(型) 인간 (人間)이 된다는데 우리 내외(內外)의 수면(睡眠)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