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산은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381M이고 산이고 나지막한 산이 기묘한 바위와 여러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만큼 너무나 아름답고 이체로운 산이었다 용봉산은 산세가 용의 형상과 봉황의 머리를 닮은 데에서 유래하였으며, 또한 8개의 산봉우리로 형색을 갖췄다고 하여 팔봉산이라고도 한다.
정상까지 산행하는 동안 수백 장의 한국화를 보듯이 시시각각으로 풍경이 바뀌는 것이 용봉산의 특징이다. 남방향 중턱과 서편산록에 완만한 경사가 길게 펼쳐져 있고 곳곳에 소나무 군락이 있어 한 편의 산수화를 직접 밟아 보는 산과 같았다
이처럼 용봉산은 정말 충남의 금강산일 정도로 산행인이라면 정말 꼭 가봐야 할 산임에 틀림없다
용봉산을 찾은 것은 평일인 2월 14일이었는데 일단 차를 용봉산 자연휴양임 단지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휴양림 도로를 따라 오르다 최영장군 활터를 보기 위해 오르니 아직 쌓인 눈이 녹지 않아 조심스례 아이젠을 착용 안 하고 살금살금
오르다 보니 어느덧 정자하나가 나와 그곳이 최영장군이 활을 쏘던곳이며 이곳에서 활을 쏘아 말을 타고 내달려
활촉이 도착하지 않고 잠시 후 활 지나가는 소리를 감지하여 자기 애마를 죽였다고 전한다
이처럼 용봉산은 많은 설화를 간직하고 각 봉우리마다 저마다의 특색 있는 바위들이 이곳 용봉산의 자연스러운 풍미를 자아내게 한다 최영장군 정각에서 조금 오르니 용봉산 주산 정상이다 이곳에 이르기 전 눈이 많이 있어 어렵게 올라서니
마침 4명의 서울서 오산 등산 클럼들이 나를 반기며 전체사진 촬영을 해달라고 해 사진을 촬영하고 나도 사진을 부탁
해보았다
사진 찍어주는 품앗이는 왜 이렇게 후한지 2장 정도가 적당한데 12장이나 금세 금새 틈도 없이 찍어준다
아무튼 사진 찍어주기 인심은 그래도 참 후한 것이 산행에서의 사진 찍어주기 품앗이다
이어 이들과 헤어지고 잠시 쉬고 있는데 용봉산 고양이 5마리가 내가 가지고 간 초콜릿 과자를 뜯어주니
배가 고팠는지 막 먹어댄다
그리고 다음 산행으로 노적봉-악귀봉- 팔각봉 -병풍바위 -용봉사-마애석불 -용봉산장-휴양림주차장으로 되돌아왔는데
아귀봉과 병풍바위는 커다란 바위가 마치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그 바로밑에 용봉사가 있었다 용봉사경내를 두루 들러보고 주차장 방향으로 내려오는데 마애석불이 있어 이곳도 예전부터 백제불교의 여향이 컸던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용봉산에 대하여 이산행기를 적으며 더 궁금한 것이 있어 인터넷 배가 사전에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용봉산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 상하리에 있는 산
용봉산은 높이 381m로 큰 산은 아니고 험하지도 않으나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다. 용봉산은 산세가 용의 형상과 봉황의 머리를 닮은 데에서 유래하였으며, 또한 8개의 산봉우리로 형색을 갖췄다고 하여 팔봉산이라고도 한다.
정상까지 산행하는 동안 수백 장의 한국화를 보듯이 시시각각으로 풍경이 바뀌는 것이 용봉산의 특징이다. 남방향 중턱과 서편산록에 완만한 경사가 길게 펼쳐져 있고 곳곳에 소나무 군락이 있으며, 장군바위 등 절경과 백제 때 고찰인 용봉사와 마애석불(보물)을 비롯한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용봉산 정상에서 충남도청 신도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예산의 덕숭산(수덕사), 서산의 가야산, 예당평야의 시원한 경치도 일품이다. 산세가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어 사시사철 등산객이 끊이지 않는다. 용봉산자락에는 용봉산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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