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12월 18일 수용일이다 12월 이제 20여 일 남았다 어제가 연초였는데 벌써 시간은 그리
말없이 가버린 것이다 곁에 붙잡아 두고 싶어도 시간은 게속 흘러간다
2024년의 1년도 그렇게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올초에는 부산에서 생활을 좀 하다가 6월에 올라왔다 머나먼 부산에서 강화로의 복귀는
하루아침 KTX 기차를 타고 올라온것이 전부 다 그렇게 시간의 이동이 간편하고 강화로와
7월의 뜨거운 햇빛에 얼글이 그을리고 그동안 밀려둔 농사일로 전환하며 긴박하게 돌아갔다
가장 먼저 한 일이 들깨 모종 이식인데 논두렁에 물을 엔진펌프로 줘가며 3일 동안 이식을
해주었더니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들깨 모종이 일어난다
들께는 거친 땅에도 잘 살아나는 특성이 있는 것 같다
올들께는 전 논두렁에 꾸준히 심어 1주일간을 오전에 들깨 모종을 뽑아 오후부터는 심어준 것 같다
올 들게 수학은 160KG를 수학하여 1말(4KG)에 8만 원을 받고 주의분들에게 직거래를 했다
허브 작물들께는 향기도 특이하지만 정말 척박한 땅에서 제목을 다하여 생육하는 강한
농작물이다
들게 작업 이후 가끔씩 들게 이식한 곳에 살균제를 3~4차래 주고 콩밭에도 자주 살포한 것 같다
7월 말 경 서리태(귀족)의 웃자람을 방지 위해 정리작업 2차례 한 후 가을에 이르러 서리콩을
살펴보니 약 120KG을 수학해 지인들에게 나눔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8월 중순경에 들게 베어낸 곳에 배추와 무를 심어 김장을 하게 되었다 이래서 2 모작이
자연스레 연결되어 너무 다행이었다
농사라는 것이 그저 옆에서 농사지은 사람을 따라만 해도 반 농사를 짓는다 하더니
그 말이 그대로 실행된다
이처럼 농사는 자신이 조금만 시간을 내어서 활용하면 얼마든지 가을 수학이 가능하니
농사야 말로 농촌에서 생활하며 살아가는데 필수이자 자금자족의 시작이 바로 농사인 듯하다
이제 찬바람 부는 12월 그동안 계획하지 못한 것을 이루어 보며 미비점을 다시금 거슬러 보게 된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속의 눈과 비 20241220 (0) | 2024.12.20 |
---|---|
영하 10도의 추의 20241219 (0) | 2024.12.19 |
자동차 사고 20241206 (0) | 2024.12.13 |
한서 대학교 방문 20241210 (4) | 2024.12.12 |
은행 줍기 20241128 (0) | 2024.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