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침기온이 영하 10도의 기온으로 뚝 떨어져 가뜩이나 움츠린 몸을 더 춥게 한다
이제 12월 19일 이제 얼마남지 않은 날에 이기온은 이제 앞으로 진정한 겨울로 가는
추위라 생각하니 그저 무덤덤하기만 하다
12월도 중순이 넘어 이제 10여일의 날짜가 왠지 말년이 다가오는 것이다
그렇게 긴 12개월간의 달력을 넘겨가며 12월이란 달력 한 장이 쓸쓸해
보인다 누구나 다 2024년 12월은 그렇게 아쉽게 넘어가는 것이다
집 주변의 잡초는 이미 누런 빛으로 뿌리를 깊숙이 내려 겨울 동 잠에 들어갔고
비닐하우스 안의 잡초는 파란빛을 뛰며 초봄인 듯 생생하다
이처럼 기온 변화에 민감한 것이 잡초인듯 하다
주위를 들러봐도 모두 누런빛의 색이고 나무는 잎을 떨 구워 버려 앙상한
가지만이 초겨울의 민난을 잘보여준다 이러나저러나 하루하루는 말없이
흘러가고 몇일 남지 않은 12월의 집 주변은 쓸쓸하기만 하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마음 선원 참배(20241222) (0) | 2024.12.23 |
---|---|
겨울 속의 눈과 비 20241220 (0) | 2024.12.20 |
한 해를 보내며 20241218 (0) | 2024.12.18 |
자동차 사고 20241206 (0) | 2024.12.13 |
한서 대학교 방문 20241210 (4) | 2024.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