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산!

삼성산 산행 20241208

한마음주인공 2024. 12. 9. 14:33

기온은 영하 4도이지만 산길에서 느끼는 추위는 바람이 불어 더 크게 느껴지게 된다  오전에 한마음 선원 주일법회에 

참여하고 이내 삼막산 입구 먹자 골목으로 하여 삼성산 제2전망대 국기봉으로 오르는데 입구에서 조금 올라 중턱에 

금강사라는 사찰이 보인다

 

여직것 이코스로 하여 능선을 오르는 일이 처음이라 금강사라는 사찰이 있는 것을 처음 본사 금강사 입구 도착 시간이

12시 10분이라 잠시 금강사 경내를 돌아보며 참배한 후 다시 돌아 나왔다 경내에서 보살님을 만나는데 금강사는

오래전부터 이곳에 잌ㅆ었던 사찰이라고 한다 

 

이어서 조금 오르니 전망대이다  전망대에서 두루 아래를 조망하다 계단을 타고 오르니 좌측으로 삼막사사찰이 보이고 

조금 더 오르니 국기전망대이다 전망대국기봉에 휘날리는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리고 저 멀리 겨인대학교교정이 빤히

들어온다 관악산줄기의 삼성산은 안양을 대표하는 산만큼 산이름에서 우리믿음신앙의 원조를 대하는 것과 같다

 

잠시 뒤이어 산을 오르니 여기저기 많은 산해인들이 점심을 들고 계신다 산은 비교적 낮지만 아기 자기한 돌들이 삼성산의

아름다움을 알게 한다  그래서 안양을 내려다 보며 삼성산의 정기를 두루 받게 하는 삼성산이 있어 여기저기 부처님 흔적과 작은 암자들이 여기저기 있다

 

이번 산행에서 느낀 것은 산행 시 오르고 내리는 등산로 주변에 오래된 소나무 가지가 쓸어지고 부러져서 마음이 아팠다

아마도 100년 만에 이른 11월 폭설로 이러한 나무들도 영향을 많이 받았나 보다 그리고 이번 산행에서 스틱을 가지고 안 가서인지 산행 시간이 너무길어져 꼬박3시간 반을 걸어야 했다 그래서 산행시 스틱의 중요성을 다시 알게 한 산행이다

눈과 바람으로 부러진 등산로옆 소나무 2024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