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 이순옥님이 카톡으로 (&&& [개나리꽃] &&& 이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개나리꽃]
박하경 시인
수많은 세월을 뒷걸음쳐
그 어느 날
누구의 언약이었을까
만나지 못할 안타까움을
노란 그리움으로
물들인다
잊을 수 없는 추억
그 갈피갈피 마다
변함없이 연년을 흩날렸을, 너
아련한 눈길 머무는
그 어느 곳에나
그리움으로 채색하는 너는
다시금 만날
또 다른 날을 위해
파란 잉크로 이름을 쓴다
개. 나. 리.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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