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모산은 양도면 인산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양도면과 내가면 불은면에 걸쳐있고 높이는 339m이다
비교적 높지않은 산이지만 이곳에서 강화전경을 두루 내려다볼 수 있다
그리고 이산남쪽 중앙에 고려시대 석실이있다
집에서 가까운 산으로 황골망르에서 정상에 오르는데 40분 정도 소요되며 이산의 정상에는 표지목이
있다 그리고 이산이 강화의 중앙에 위치하여 외포항과 건평 앞바다 멀리 동쪽으로 불은면 앞 산과 바다가
잘 조망되는 산이다
산아래 남쪽에는 강화 농업기술센터와 인산저수지가 자리하고 있고 예전에 어린 시절에는 가을철
겨울 난방과 취사용 땔감을 하기 위해 부모님과 이산에 올라 땔감 베어 말려 놓은 것을 지게에 지고
집으로 내려온 기억이 있다 당시에는 땔감으로 숲이 별로였는데 지금은 소나무, 오리나무 보리수
나무 등이 참 많은 산이다
그리고 60년 전 초등시절에는 아침에 아버님이 소를 풀어놓으면 학교에서 돌아와 소을 찾으러
퇴모산 하부에서 소 있는 곳으로 가 소을 찾아오다가 인산리 매당지 인근에 소를 매어 놓았던 기억이
새롭다 그만큼 에전에는 나무 높이가 낮아 숲이 환이 보였던 산이었다
또한 퇴모산 남쪽 골짜기엔 맑은 물이 흘러내려 여름철 부모님들이 이곳에 와서 여름보양식을 만들어
먹었던 장소이기도 하였다 비록 지금은 다르지만 당시에는 이산이 농사를 하는 농민들에게는 가축방목
사육과 가을철 취사 및 난방용 땔감을 했던 그런 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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