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대운산을 갔다고 우연히 성불산 코스로 내려오다 우연히 장안사로 내려오게 되어 자안사와 처음 인연이 되었다 장안 사는 기장군에 속에 있는 오래된 사찰로 대웅전의 큰 나무기둥이 그 역사를 말해 주고 있다 대웅전과 그리고 주변에 요사채들이 이곳 장안사의 규모와 관광지 장안사의 연혁을 알아보게 된다
이곳 장안사도 원효대사와 인연이 있는 사찰로 최근 천성산과 대운산을 산행하며 대형 사찰이 모두 원효대사와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영남 알프스의 일원인 천성산과 대운산에서 거대사찰 장안사를 만나게 됨이 참 다행이고 장안사의
오래된 사찰 기운도 주변과 어우러져 한국 전통 사찰의 아름다움을 알게 한다
불광산 아래 척판암과 장안사가 잇는대 알고 보니 천은사와 대운산은 부산 양산 울산시에 걸쳐있는 큰 산맥으로 이어짐을 알게 된다 그리고 부산 서측인 서창에서 이곳 장안사는 도쪽에 위치하고 있어 부산을 두고 동서로 가로지르는 큰 산맥 중에 장안사가 들어 있음을 알게 된다
처음 찿게 된 장안사와 장안사 주변을 둘러싼 바위와 암자 그리고 성불산 등이 아주 자연스러운 지형임을 알게 된다 성불산은 대운산 아래에 있는 봉우리 산으로 700m가 되는 산이다 산이 그리 높지는 않지만 성불 산아래 척판암과 장안사가 이웃처럼 아주 친숙한 거리에 있고 이 사찰안의 탑에는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는 탑을 볼 수 있다
원래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 5대 진신사리를 모신 곳은 5곳으로 강원도 오대산 상원사 그리고 정선 정암사 양산 통도사 우영 월 법흥사 설악산 봉정암 적멸보궁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대 적멸보궁을 구분하여 말한다. 적멸보궁의 대표적 5대는 경남 양산에 있는 영취산 통도사, 강원도 평창에 있는 오대산 상원사의 중대 그리고 강원도 설악산에 있는 봉정암, 강원도 영월에 있는 사자산 법흥사, 강원도 정선에 있는 태백산 정암사를 말한다
이곳 5곳을 제외하고는 차후에 들어온 진신사리를 미얀마나 아니면 다른 나라에서 들아와 모셨다는 곳을 최근 여려 사찰을 방문하여 알게 된다 이곳도 차후에 들어온 진신사리를 모신 사찰이라고 탑에 적혀있었다 다시 말해 부처님을 모시지 않고 사리만 모셔진 곳은 5대 적멸보궁이 유일하지만 차후 들어온 것은 이미 부처님이 모셔진 다음 들어와 부처님은 그냥 모셔져 있다
장안사란 참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인테넷 백과 사전을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장안사(기장군)
673년(문무왕 16) 원효(元曉)가 창건하여 쌍계사(雙溪寺)라 하였으며, 신라 제40대 애장왕이 다녀간 뒤 장안사라 하였다. 고려시대의 역사는 분명하지 않으며, 임진왜란 때 전소된 것을 1638년(인조 16) 태의(泰義)가 중건하였고, 1654년(효종 5) 원종·학능(學能)과 충묵(冲默)이, 1948년에 각현(覺玄)이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왼쪽 뒤편에 산신각(山神閣), 왼쪽에 응진전(應眞殿), 오른쪽에 명부전(冥府殿)이 배치되어 있으며, 그 밖에 선실(禪室)과 요사채, 부목 방(負木房) 등이 질서 있게 배열되어 있다. 보물 제1771호로 지정된 대웅전은 1654년(효종 5)에 건립되었으며 김방한의「장안사 대웅전기(長安寺大雄殿記)」와 근래에 발견된 ‘묵서명’을 통해 중건 및 중수 연대가 명확하다.
대웅전 안에는 17세기에 활약한 녹원(鹿元)이 조각한 보물 제1824호 석조석가여래삼불좌상과 금암천여(錦庵天如 1794~1878) 등이 그린 대웅전 후불탱화인 유형문화재 제87호 석가 영산회상 등이 있다. 이외에도 유형문화재 제107호인 응진전 안에도 유형문화재 제172호 석조 석가여래 삼존상과 유형문화재 제85호 응진 전석 조석가 삼존십육나한상과 유형문화재 제88호 응진전 석가 영산회상도 및 민속문화재 제11호 법대 경상(法臺經床)이 있다.
유형문화재 제106호인 명부전 안에도 유형문화재 유형문화재 제189호 석조지장삼존 및 시왕상, 유형문화재 제86호 명부 석조 지장 시왕상, 유형문화재 제89호 명부전 지장보살도, 민속문화재 제10호 삼번상(三幡床) 등이 있다. 또한 장안사 소장 『예수시 왕생 칠재의 찬요』는 유형문화재 제171호로서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조선 중기 불교의례 서로서 중요한 자료이다.
법당 앞의 정원에는 높이 2.5m 정도의 단풍나무가 있는데, 뿌리 부분의 둘레가 80㎝나 되는 특이한 나무로서 무수한 가지들이 불꽃이 피어오르듯 엉켜서 올라가는 모양을 취하고 있다. 오랜 세월 정성을 들여 분재한 뒤 이식한 것이라고 한다. 절 입구에는 5기의 부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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