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이라는 도시에 있는 길상사라는 사찰을 소개하려 합니다 나지막한 언덕 위에 사찰 뒤로는 아파트가
둘러싸인 곳에 작은 사찰 길상사가 있습니다 길상사는 접근하기 좋고 주변 공기도 좋아 자주 찾게 된
사찰입니다
단 아직도 대웅전 내부에는 들어간 일이 없지만 길상 상의 자리터는 마음 심자와 어찌 그리 닮아 있는지
처음에 내가 이사찰을 찾았을 때 마음 심자를 바로 생각해 낸 것이 우연일까요
아무튼 규모는 작지만 입구에 칼을 든 조각 석상이 왠지 이 절에 들어오는 나에게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단을 오르면 좌측에 종각에 탑이 설치되어있고 그 옆 마당 한 모퉁이에 피어있는 천리향 꽃이
내 마음을 휘어잡네요 그리고 원형 디딤돌을 딛고 들어가면 바로 대웅전 앞에 있고 대웅전 서까래와 현판이
화려한 단청으로 방문하는 이의 마음을 헤아려 줍니다
대웅전 하부에는 주차장 겸 작업장으로 사용하는 공간이 있고 바로 위부분이 대웅전입니다 주변 아파트 건축에도
굳건히 오래된 사찰을 이겨내고 지켜준 부처님이 게시기에 가능했으리라 생각하니 참 더욱더 이사찰에 사랑이
갑니다 이런 대웅전 안에 부처님이 계시니 어찌 우연이라 말하리오
그리고 좌측 계단 옆에 미륵상이 하나 서있는데 얼마나 소박하고 경이로운지 나는 이곳에 들러 대웅전에 경배드리고
다시 이미를불에 경배하게 된다 이어 좌측으로 기와불사 장소가 있고 비파나무가 서있다 그리고 종탑 주위에는 작은 부처님이 수없이 늘어서 있고 언덕을 내려가면 길상사 표지석이 있습니다
이렇게 길상사는 우연한 기회에 만나 마음으로 통한 사찰이고 특이 마음 심자 형의 지형이 너무나 매력적인 곳이다
비록 지금은 코로나로 신도의 왕래는 적어 보이지만 코로나가 종식되어 많은 신자들이 함께하여 더 발전된 장산
길상사가 되기를 응원하며 부처님 전에 마음으로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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