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좋은시

♤ 인생은 주객(酒客) ♤

한마음주인공 2022. 3. 16. 11:10

몇일전 지인형님 김경수 형님이 카톡으로  &&& ♤ 인생은 주객(酒客) ♤  &&&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을 첨부 정리해 작은별밭 가족들과 함께  공유 하려 합니다

 

 

♤ 인생은 주객(酒客) ♤

인생은 주객이고
세상은 주막(酒幕)이라.

구천(九泉)을
떠돌던 영혼으로

한잔하려
세상 주막에 들렸다오.

 

 



올때 마실 잔 들고
오는 사람 없고

갈때 마셨던 잔 들고가는 사람 없지요.

이처럼 우리는
너~나 없이 빈손으로 잠시 주막에 들러
요기(療飢)하고 갑니다.

 

 



잔안가져 왔다고
술안파는주막없고

잔 없어서 술 못 마실주막도 없지만

내가 사용한 잔은
내 것이 아니래요.

갈 때는 주막에
놓고가는 겁니다.ㅤ

좋은술 마시고웃고
쓴술 먹고 운대요.

 



먼 훗날
오는 손님에게
내 잔을 내어주고

때가 되면
홀연(忽然)히
빈손으로가야하는
나는 주객에 불과한것 우리네
인생이 아닐런지요.

 

 

 

?그대
그리고나?
https://m.blog.daum.net/jokh1125/15864102?category=277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