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16 고교동창 이재혁님이 소설연재글인 @@@@ 귀부인의 한 마디로 꿈을 이루다
(칭찬을 들으면 그것만 먹어도두 달은 살 수 있다. - 마크 트웨인) @@@@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을 첨부 정리해 작은별밭 가족들과 함께 고유 하려 합니다
귀부인의 한 마디로 꿈을 이루다
(칭찬을 들으면 그것만 먹어도
두 달은 살 수 있다. - 마크 트웨인)
1949년 파리의 뒷골목 선술집에서 한 청년이 홀로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는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2차 세계대전 후 그의 집은 몰락했다.
그는 적십자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성실성을 인정받아 운 좋게 회계직원으로 일했다. 하지만 거기서 받는 월급으로는 많은 가족을 부양하기에 턱없이 모자랐다.
그는 새 옷을 상 입을 돈이 없어 스스로 옷을 지어 입었다. 다행히도 옷을 재단하고 만드는 재주가 좋아 그가 만든 옷은 제법 맵시가 났다.
그는 술집에서 나와 거리로 나섰다. 그런데 화려한 차림의 귀부인이 그에게 말을 걸었다.
”지금 입고 있는 옷 어디서 샀나? 아주 멋진것!“
그는 직접 만든 옷이라고 했다. 그러자 귀부인이 깜짝놀라며 말했다.
”직접 만들었다고! 흠, 그렇다면 계속 도전해 보게 아마 큰돈을 벌수 있을거야.“
청년은 귀부인의 말에 으쓱해졌다. ’내 솜씨가 그 정돈가?‘ 하는 자신감이 솟았다. 알고 보니 그 귀부인은 유명한 백작 부인이었다.
이듬해 그는 적십자사를 그만두고 자신의 매장을 차렸다.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의상실을 시작한 것이다.
그는 운 좋게 바로 그 해 영화 <미녀와 야수>의 의상 제작을 맡았다. 자신감이 오른 그는 내친김에 곧 바로 패션쇼까지 열었다. 그러자 사업은 순풍에 돛을 단 듯 술술 풀려나갔다.
그러자 타고난 디자인 감각으로 시대를 이끄는 의상을 계속 선 보여 호평을 받았고 마침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인정받게 되었다.
1974년 12월, 미국 [타임]지는 그의 얼굴을 표지에 올리고 유럽 최고의 디자이너라고 극찬했다.
이 사람이 바로 피에르 가르뎅이다.
-------------------
범고래는 바다의 무법자다. 육식이라 닥치는 데로 공격한다. 하지만. 조련사는 단지 칭찬하는 것만으로 범고래를 얌전하게 만들고 춤도 추게 한다. 이는 사람도 다를 바 없다 칭찬을 받으면 몸 안에 행복 에너지가 충만해진다. 뭐든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다.
'좋은글,좋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용적인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법 (0) | 2022.03.17 |
---|---|
(51)아버지 셋사화에 휩쓸려 일가족 몰살당할 때 (0) | 2022.03.16 |
●방랑시인김삿갓 02-(15)*벽제관에서 옛일을 회상하며 만난 仙風道人 (0) | 2022.03.16 |
♤ 인생은 주객(酒客) ♤ (0) | 2022.03.16 |
(50)처녀 뱃사공 (0) | 2022.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