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만 차가움이 있고 한낮은 진짜 여름 같은 요즘 기온이다 다행히 자주 내리던 비도 이제 1주일 간격으로
멀어지고 진짜 초여름으로의 일상이 시작된것이다 한낮에는 에어컨을 켜야 할 만큼 더위가 극성을 부린다
그래도 6월은 이제 중순을 넘기어 가고 있다
이번 주 금요일인 6월 18일에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예보되어 있고 그렇게 하루가 멀게 내리던 비가 자져드니 이제
6월은 그의만큼이나 제 철을 찾은 느낌이다 그리고 6월은 6.25 남침으로 많은 사람이 희생되고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몰고 온 달이기도 하다 하루아침에 전쟁터에서 죽음으로 소식을 받아 든 많은 부모님의 마음에 큰 상처를 준 보훈의 달이기도 하다
이제 모내기 한지도 5월22일 했으니 23일이 지나고 있다 모내기한 모들이 비료의 영향을 받으며 뿌리를 내려서 인지
파랜색으로 짙아가며 보면 볼수록 예뻐져 보인다 그리고 논두렁엔 비가 많이 내려서인지 잡초가 무성하여 지난주부터 한눈 한눈 잡초를 예초기로 작업 해 오오고 있다
모종으로 심어놓은 가지모종이 벌써 70센티정도 자라 오르고 고추 모종으로 심은 아식이 고추도 고추를 만들고 커간다
토마토도 방울을 달아가며 하루가 다루가 키가 커진다 강남콩은 비를 맞아서인지 꼬투리가 두툼해져 온다 그리고 지난주 심은 서리태콩은 습기가 있어서인지 콩나물처럼 머리를 들고 올라온다
2주 전에 파종한 들께도 이제 제범 실하게 모종으로 커가고 있다 이처럼 자연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제철 자기의 몫을 다하며 커가고 있다 그리고 때에마추어 비도 내리고 하여 자연의 위대한 힘을 그저 바라만 보고 관리를 하게 된다
아차 그리고 대문밖 마당에 심어놓은 개량 딸기가 꽃을 피우며 빨간 딸기를 선물해 주고 있다
그렇게 왕성하게 번져 나가던 토종벌은 이제 토종벌 특유의 낭충봉아 뷔페병으로 모두 폐사되고 그들이 들고 날아든
토종 벌통만이 덩그러니 잡초에 우거져 방치되고있다 혹시나 빈 벌통에 벌이 들었나 오가며 관측해도 통 소식이 없으니
이제 토종벌은 포기해야만 할것 같다
오늘 아침기온이 유난히 맑아 덥고 하여 오늘 기상에 보를 보고 싶어 기상청에 문의하니 다음과 같이 예보하고 있다
기상예보 20210616
다시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서울은 28.2도까지 올랐는데요.
오늘 노란색으로 보이는 서쪽지역은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습니다.
하지만 서늘한 동풍이 들어오는 동쪽지역은 동해 19도 등에 머물겠습니다.
지금도 동해안지역엔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오후에 경북 동해안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밤엔 영동의 비도 그치겠습니다.
강원 산지엔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9도 광주 28도 부산 24도로 서쪽 지역은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4미터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흐린 날씨에 낮기온도 오늘보다 낮겠고, 모레 금요일엔 전국에 또 비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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