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방문기

용주사를 가다 20210604

한마음주인공 2021. 6. 7. 15:01

 

며칠 전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수원에 있는 용주사를 찾았다 4월 초파일 이후 2번째로 큰 사찰인 용주사는 

한적하고 용주사 입구에서 코로나 예방을 위한 온도체크와 방명록에 기록하고 용주사 경내로 들어갔다

들어가는 입구에 자연석돌로 세워져 있고 효박물관은 코로나로 폐쇄되었다는 안내문이 있다

 

 

모처럼 도시속에서 자연 속으로의 여행을 온갖 같은 자연스러운 용주사 경내로 주변은 많은 꽃이 활짝 피어 있고

푸르른 6월을 자랑하고 있다  그리고 차분한 마음으로 용천루를 지나 대웅전으로 올라가게 된다 이곳 용주사는 사도

세자가 어머님  헤경궁홍씨를 위한 왕가의 사찰이기도 하다

 

 

 

넓은 가람으로 한참을 가다가도 이런 대규모 사찰인 용주사가 예전 화성 지금은 수원 속에  속해있다 아쉬웠던 것은 

예전에 부모 은중경이란 비가 있었던 곳이 철거되어 있어 좀 이상했다 그럿타고 누구에게 물어볼 사람도 없고 하여

그냥 경내를 사진을 촬영하며 걸어 다녔다

 

 

찻은 시간이 저물어가는 오후 5시고 이날 찾은 시간은 비가 온 다음날이라 용주사 경내가 말끔하고 단정하게 보여 너무 좋은 시간대에 이곳을 찾은 것 같다 그리고 경내에서 스님 몇 분과 신도인듯한 10명 내외의 사람을 본 것 같아 넓은 경내 분위기와 대조적이다

 

 

 

마침 찿아가 관람하던 시간대가 오후 6시라 용주사 범종이 타종식을 하고 있어 그곳으로 가서 스님이 타종하는 6시

타종하는 것을 난생 처음 보고 듣게 되었다 종이 크다 보니 가까이서 종각 옆에서 울려 퍼지는 종소리가 타격을 하고

나면 종각 종밑에 큰 항아리 같은 곳에서 울려 퍼져 나오는 종소리가 참 우람하다

 

 

한 번의 종소리가 타격하여 울림으로 되돌아오는 생생함이 마치 종소리를 내가 이고 가는 그런 느낌이라 할까 범종소리의

한번 타종할때마자 부처님의 숨결이 내속으로 파고드는 것 같다 부처님의 진리의 말씀을 큰 소리로 내게 들려주며

그동안 게을렀던 나 자신을 깨우는 듯하다

 

한참 동안을 조용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종소리 하나하나를 들으며 종을 치는 스님도 큰 나무 타격대를 조에 타격하고 뒤로하여 올리는 게 참 어렵고 힘들게 보였다 지금이야 시계라는 것이 휴대폰에서 즉각 알려져 시계 차는 것이 오랜 된 것 같은데 당대 용주사의 종소리는 아마 이곳 화성 고울에 시간을 알려주는 소중한 시간의 알림 역할을 크게 하였으리라 생각된다

 

 

용주사 경내를 천천히 걸으며 다시 한번 부처님의 숨결을 가까이하는 듯하고 이곳 용주사의 6시 시간대에 내가 찾아

왔다는 게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부처님의 부르심이 컸던 것 같다 용주사 신도는 아니지만 불자의 한 사람으로 이런

기회가 내가 온 것에 감사하며 마음의 주인공에게 일체 현상이 다 당신의 나툼임을 이지 않겠습니다

 

 

알고 보니 용주사는 템플스테이를 진행한 사찰이고 지금은 코로나로 템플 스테이가 잘 이루어지지 안 지면 용주사 길 건너 건너편에는 지금껏 내가 보지 못한 사찰형 템플 스테이 기와건물이 웅장하게 조성되어 있다 그곳까지 들어가 보지 

않았지만 아마도 코로나 영향으로 원만 진행이 안될 것 가아 보인다

 

 

이 글을 쓰면서 용주사에 대한 좀 더 깊은 역사를 알고 싶어 인터넷 백과사전에 들어가 살펴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

하고 있다 

 

 

 

 

용주사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이다. 854년(문성왕 16)에 창건하여 952년(광종 3)에 소실된 갈양사(葛陽寺)의 옛터에 창건된 사찰이다.

 

1790년(정조 14)에 사일(獅馹)이 팔도 도화주(八道都化主)가 되어 철학(哲學) 등과 함께 팔도 관민의 시전(施錢) 8만 7000여 냥을 거두어 갈양사 옛터에 145칸의 사찰을 창건하였다. 이 절은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능인 현륭원(顯隆園)에 명복을 빌어 주는 능사(陵寺)로 창건되었다.

 

창건과 동시에 이 절은 전국 5 규정 소(五糾正所)의 하나가 되어 승풍(僧風)을 규정하였다. 그 뒤 1900년에 용해(龍海)가 중수하였고, 1911년에는 30 본산의 하나가 되어 수원·안성·남양·죽산·진위·음죽·용인·고양·시흥 등에 있는 49개 사찰을 관장하였다.

 

 

1931년에 강대련(姜大蓮)이 중수하였고, 1955년 사찰 정화 뒤에 조계종 제2교구 본사가 되었다. 같은 해에 관응(觀應)이 불교 전문강원을 개설하였으며, 1965년 대웅보전을 중수하였다. 1966년 주지 희섭(喜燮)이 동국역경원(東國譯經院)의 역장(譯場)을 두었고, 1969년 전강(田岡)이 중앙선원(中央禪院)을 설립하여 1975년 지장전을 중수하고, 1977년 일주문을 세웠으며, 1981년 3층의 부모은중경 탑을 세웠다. 1985년 불음각(佛音閣), 1986년 중앙선원 건물을 지었다.

 

1987년 대웅보전을 중수하고, 1988년 호성각을 지었다. 1993년 천불전을 짓고 만수리 실을 개축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1790년에 건립한 대웅보전(大雄寶殿)이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3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장전(地藏殿), 시방칠 등각(十方七燈閣), 범종각, 법고각(法鼓閣), 봉향각(奉香閣)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36호인 천보로(天保樓), 나유타료(那由他寮), 만수리실(曼殊利室), 삼문각(三門閣), 일주문, 수각(水閣), 동별당(東別堂) 등이 있다.

 

또 문화재로는 국보 제120호인 용주사 동종과 보물 제1754호인 불설 대보 부모은중경판(佛說大報父母恩重經版),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1호인 금동향로, 제12호인 청동향로, 제13호인 용주사 상량문, 제14호인 전적 수사본(典籍手寫本), 제15호인 용주사 병풍, 제16호인 용주사 대웅전 후불탱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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