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20 농사의 한해 마무리

한마음주인공 2020. 12. 22. 11:30

2020년 농사지어온 한 해를 보내면서(농사일 지중 심의( 한해)

이제 10흘이 지나면 2020년을 뒤로하게 된다 그렇게 길게만 느껴졌던 날들이 이제 며칠 상관을 두고 2020년이란 해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112달이란 참 짧게만 느껴지게 된다 2019년을 보내고 2020년 해오름 새해맞이 행사를 하고 나선 것이 엊그제 일만 같은데 많은 것을 남겨둔 제 새로운 해를 만드이 할 날이 제 10흘 이라짧은 시간을 남겨두고 있다

 

올 한 해 나는 무엇으로 보낸는가를 회상하니 기나긴2020년 내가 행하고 실천했던 일부터 하나하나 나열하면서 이야기를 써 내려가 봐야겠다

 

1월 해돋이 행사에 올라 떠오르는 아침해를 바라보며 2019년과 다른 해를 보내고 싶다는 소망으로 집에서 아침을 먹고 오후에 나는 우리 마을 뒷산 퇴모산에 올랐다 그리고 아침에 본 태양은 벌써 하늘 높이 중간을 달 리거340m dl 높지 않은 태모산에 혼자 오르며 올 한 해를 구상해 보았다

 

 

산 위에서 바라보는 인산저수지와 멀리 북쪽으로 고려산 그리고 멀리 남동방향의 마니산이 그리고

바다 건너 김포 문수산이 시양에 들어온다 올초에 농한기라 집 주변 산에 올라 추운 겨울을 한가로이 보내고 있었다

 

 

하루하루가 모여 일주일이 되듯 그렇게 이럭저럭1월을 보내고 22월 초가 지나고 2월 중순경에 동창 친구 윤명근 님으로부터 양도 건평리 농어촌공사에 발주한 농수로 공사 현장에서 일하자는 제의가 들어와 2월182월 18일부터 농수로 공사일을 3월과 4월154월 15일까지 선별하여 약 45일 정도의 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420일경에 강화농업기술센터에서 원판 쟁기 66련을 임대(6만 원/1일 임대)하여(6만원/1일임대) 우리 논과 석영순 아우님네 논 14001400평짜리를 하루에 다 갈아 놓고 곧이어 밭을 일구기 위해 비료를 뿌리고 집 주변 밭을 갈아 놓고 비닐을 석영순 아우님과 함께 설치했다 이때가 아마 4월25일 경이다 그리고 연이어 석영순 아우님 댁 못자리 논을 트랙터 로터리로 마른 정지 작업을 실시했다

 

못자리 기초 작업을 할 때가 바로 강낭콩 밭을 정리해 비닐을 설치할 때가 된다 강낭콩 밭에 돼지걸음과 유기질 빌료 그리고 복합 비료를 살포한후 트랙터로 로터리 작업을 하여 비닐을 쒸우고 곧바로 강낭콩 파종에 들어간다 강낭콩은 다른콩에 비하여 일찍 파종하게 된다

 

강낭콩밭 정리에도 석영순 아우의 도움이 절실하여 항상 토사 정리 비닐피복 강낭콩 파종을 늘 함께하곤 했다 다시금 내일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영순 아우님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더 사랑해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사랑이야 다른 게 없다 영순 아우님이 좋아하는 막걸리 소주 그리고 술안주로 고기를 대접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루 일 대가를 지불해 주는 것이다

 

 

강낭콩은 일찍 심어도 그리고 추위에도 강하다 그래서인지 일찍 심어도 서리가 내려도 이상하게 잘 커주는 게 강낭콩이다 단지 강낭콩은 서리태 콩과 달리 중간에 마르지 않은 상태로 따서 일일이 까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일손이 서리태콩에 비해 배 이상으로 손이 많이 간다

 

 

202011 들께 털던날

 

나는 못자리를 불은 농협에 발아모를 신청하여 못자리 정지작업을 하지 않아 이때를 이용해 각 논에 퇴비를 살포하고 한가로이 지내다가 44월 말에 불은농협에 발아 모용 못자리 모판((모판 780장)을((모판780장) 갖다 주고 검사한 후 이때 내가 신청한 정부에서 보급하는 삼광 7포를7 갖다 주고 그리고 농협에서 공급하는 경량상토흙 82포를 갖다 주면 내 못자리는 끝나는 것이다

 

 

해마다 불은농협 못자리 발아모 신청 의뢰가 얼마나 좋은 제도인지 그 가치를 인정하게 된다 못자리를 자가 설치하면 못자리 물관리 못자리 비닐 관리 등이 너무나 편하고 관리하기에 딱 좋다 그리고 모내기를 할 시즌이 5월205월 20일경에 내가 논갈고 정지작업 완료한 후 기초 살충제를 친 후 가져다가 모만 내면 되는 것이다

 

 

모내기가 얼추 1주일이면 나 말고 장지포 전체가 1주일이면 완료된다 논갈이 논 썰리기 못자리 등이 실제로 넉넉잡아 11 달이면 다 끝나니 농업의 기계화가 얼마나 큰 노동력을 절감해주는지 알 것 같다 못자리가 끝나면 이제부터는 밭공식 가꾸기로 논에서 밭으로 농기구와 일손이 일시에 이동하게 된다

 

 

 

이때가 620일 전후가 된다 이제 부터는 콩심기를 위한 콩밭 정지 작업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하고 고구마 심는 시기가 되고 들게 모를 부어야 하는 시점이 된다 들게 모는 보통 20일 지나면 어느 정도 줄기를 형성하고 잎이 커지기 시작한다 나는 올해도 각 논 드렁에 들게를 5050센티 정도 넓은 가격으로 이식하는데 이때 심는 것보다 들게를1포기 1포기 정리해 주는 작업이 손이 많이 간다 그래서 들게를 심기 전 논드렁에 나가서 들게 심을 장소에 미리 호미로 구덩이를 파놓고 정리된 들게 모를 뿌리에 발아제에 담갔다가 심는데 들께가 활착하는데 아주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어 들께심은 곳이 죽지 않아 발아가 조다

 

들께모를 완성한 다음 다시 서리태 콩 파종에 들어간다 이때도 미리 비닐 멀칭 한 서리태콩을 심는 구령 미에 올라가 서리태 콩 자리에 구멍을 뚫고 콩알을 4알 정도 넣어 준다 그러면 4일 정도 지나면 발아가 되어 서리태 발아 순이 올라오는데 이때 비둘기가 떼로 달려든다

 

 

 

올해는 비둘기 방지를 위해 방지망 폭 1.8M X 길이 25M 검정방지망(검정 방지망(일망 나락 건조용 망 개당 5만 원)을5만원)을 총 30개 총 150150만 원을 주고 구입해 콩 파종 후 설치하니 비둘기가 대들지 않아 너무 좋았다 해마다 비둘기로 서리태 콩을 4번이나 반복해 없어지면 다시 파종하고 하기를 4 차례 하는 깃이 지쳐서 이 방법을 하고 나니 너무나 효과가 좋았다

 

 

서리태콩 파종 후 찾아오는 것이 잡초와의 전쟁이다 일단 파종 초기에는 라쏘 잡초 발아 전 제초제를 파종과 동시에 고랑에 뿌려주고 3주가 지나면 또 잡초가 무성하게 올라온다 그러면 일단 2차로 유성 제초제를 뿌려주고 22주 후면 추가로 잡초 방지 유제를 뿌려준다

 

 

서리태 콩밭에 초기 발아 전 제초제 1번 유성 제초제를 고랑에 5번을 뿌려 주어야 잡초와의 전쟁을 승리로 잡아주는 결과가 오는 것 같다 여름날 뙤약볕에 쪼그리고 않아 잡초를 메어 주는 게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 어머님은 에전에 이것을 손수 하셨다

 

 

어머님 말씀에 이밭 매고 다른밭을 메고 돌아오면 또 메야하고 하신 말씀이 생생하다 밭작물은 말 그대로 잡초와의 전쟁이다 그래서 밭작물은 농작물에 비하여 단가가 좋지만 잡초와의 전쟁이 참 어려운 일과 중 하나이다

 

 

이러한 일과를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8월 중순이 된다 남들은 덥다고 하는데 벌써 순무 파종이 시작된다 해마다 8월 중순에 순무 씨앗을 강낭콩 심은 뒷밭에 파종을 하는데 시기가 적절한 듯하다 올해는 가을 가뭄으로 순무가 제대로 안 잘아 고 알맹이도 에년의1/3의 크기였다

 

순무 씨앗을 파종하고 나서 이제부터는 가을 김장용 삼밭을 정리해 비료를 살포하고 비닐을 피복한다

비닐 피복을 미리 해두어야 비료 가스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어 99월 초에 배추 파종 22주 전에 비닐을

피복해 준다 그러면 가스 피해는 없다

 

 

 

9월 첫 주에1판에 99천 원을 주고 12판 총 108,000원을 주고 김장밭에 이식을 했다 올해는 초기에는 정상적으로 자라 더 중간에 뿌리 썩음병으로 모종판 2판 정도가 나간 것 같다 다음 해에는 뿌리 썩 방지에 세심한 주위를 해야 할 것 같다

 

 

 

배추 파종을 마친 후 마지막으로 각 논에 논드렁풀을 깎아주었다 이때가 99월 말경인 듯하다 그러고 나서는 논두렁 잡초는 그냥 내버려 두어도 더 이상 크게 번식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때쯤 서리태콩의 바구니 병을 2~32~3 차례 농약을 살포해 주었다

 

 

이렇게 하다 보니 어느새 10월 추석이 다가왔고 추석제를 지낸 다음 10월2510월 25일경 가을 벼를 콤바인으로 베어 네고 농협에 수매를 하는 논농사는 다 마치고 이제부터는 콩밭에 붙에 1010월 말경에 서리태 콩을 뽐아 놓았다 올해는 서리태 콩을 에초기를 이용해 보았는데 효과적이지 않아 11 밭만 사용하고 다시 낮을 이용 해 영순 아우와 마무리했다

 

 

서리태 콩 탈곡을 11월211월 둘째 주 토용일에 영순 아우님과 하루에 마치고 임대해온 콩 탈곡기를 농업기술센터에 반납했다 가을 가뭄과 여름에 폭우로 올 콩 농사는 반타작 난 것이다 그래도 이나마 콩을 얻게 된 것에 자연에 감사하고 콩 농사의 어려움을 알게 된다

 

 

 

콩 타작을 하고 나서 바로 가을 김장을 완료하고 이제 겨울을 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33월 초 코로나 발생으로 모든 일이 코로나 관련하여 조심 또 조심하는 계기가 되었다 농사일은 자연에서 거리두기도 제법 멀리서 하게 되어 조심을 하고 조심한 한 해였다

 

 

그리고 어머님을 요양병원을 2020년을 넘기지 못하고 12월1212월 12일 요양병원에 입원시키는 것이 항상 어머님을 매일 보다가 지금 코로나 사태로 9일째 대면을 하지 못하게 되어 문득 이일 저 일을 챙기다가 어머님 모습이 생각난다 용양 간호사 예기로는 어머님은 우리 내외가 왜 오지 않느냐고 하신다 한다 그러면 시골에 일하러 가서 못 온다고 둘레 데면 고개를 끄덕인다고 하신다

 

 

 

이처럼 이제 어머님의 하루하루는 용양병원 일과에 맞추어 돌아가는 것이다 간단한 프로그램 간식시간이 정확하고 먹는 음식도 반찬도 갈아서 맵지 않게 드신다고 한다 집에서 용양병원 입원 1주일은 매일매일 노라워 하고 두려운 하루하루 엿는데 이제야 집사람은 마음은 안 탑 갑지만 하루하루가 조금 자유로워진다고 한다

 

장지포 큰논 논드렁 들깨 털기

 

진작에 어머님이 건강할 때 모시지 못함이 후회한다고 한다 어차피 하루를 곁에서 돌 바 드림도 큰 효도 봉양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 전무 기관에 모시어 전무 치료를 받고 생활하는 것이 어머님 편에서는 어쩌면 더 나을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올 연말에 어머님 때문에 마음고생 많았던 해인 것 같다

 

 

 

장지포 검지논에서 바라본 작은별밭 2020.10

 

 

그리고 또한 올해 농사로는 폭우와 가을 가뭄으로 모든 농산물이 반에서 또는 1/3이 감소하는 수학량을 보인 것 같다 그래도이나 마 농산물을 전멸하지 않고 수학할 수 있었던 것이 자연이 우리에게 준 고맙고 감사한 일이라 생각되고 농사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내게 주어진 것도 정말 고맙고 또한 감사한 일이다

 

외포항에서 2020

 

올 한 해 부지런히 논과 밭을 달려가며 흘린 땀과 노력이 농산물로 다가워서 흡족했고 작지만 내가 지어온 농산물을 동생 지인들과 나눔을 하여 함께 한 것이 평범하면서 소중한 일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그리고 누가 언제 어디서라도 나를 부르는 일자리가 있다는 것이 더 소중한 일이 아니겠는가

 

 

올해는 참 비대면 시대의 최고의 소통 수단인 카톡을 66월 이후 참 많이도 카톡을 받고 많이도 카톡을 전달한 한 해였다 역시 카톡은 소통수단 그리고 비대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이처럼 좋은 방법이 또 있을까 아무리 카톡을 많이 해도 돈이 안 나가니 참 신기하기만 하다 그래도 나는 카독을 너무 사랑하게 된다

 

 

 

올 농사에서 농사로 얻은 수익은 꼭 작년의 절반인듯하다 어느 품목 어느 종류의 뭘 심었든가 올 많은 농업종사자들이 큰 시련에 시달려야 했다 그만큼 여름 우기가 길어졌고 비가 한번 오면 정말 센 비로 기록될 만큼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렸다 일조권 부족과 습한 땅에 곡식이 잘 자랄 리가 없다

 

외포항에서 2020, 10월 어느날

 

작년 이맘때 정확히 2019년 12월18일로부터 1225일간 동유럽 5개국을 여행했었다 항 거리,,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체코 등 5개국이다 그때는 코로나가 발생이 안된 시기라 꿈같이 그 시기를 잘 선택한 것 같다 오늘 그때 그 시간이 그때를 생각하며 인터넷 다음에 들어가 동유럽 5개국을5 다시 여행하는 기분으로 다녀 보았다

 

 

 

지금 생각해보아도 참 기막힌 순간에 동유럽에서 여행하며 동유럽 크리스 마켓 여행을 즐겼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도 유럽 5개국은5 한마디로 우리보다 경제가 좋지는 않은 것 같았고 잘 살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우리나라 경제를 뒷바쳐주는 교통수단인 고속도로가 우리보다 형편없이 모자라 보였다

 

 

지금이시기에 왠지 작년 이맘때 그 시절을 환기하며 이제 세계로의 여행은 끝난 것 같은 느낌이다 크로나 영향이 언제가 지정될지 통 앞이 안 보이는 것 같다 그래서 작년 이맘때 여행이 더 행운의 여행으로 기억되는 것 같다

 

 

올해도 세계여행의 제개를 꿈꾸며 드넓은 세게로 여행을 가고 싶은 충동이 발현한다 그러나 각국 마자 여행이 자유롭지 못함을 어찌하라 빨리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고 세게 가 안정되는 그날을 기다리며 강화의 여러 산을 두로 섭렵해 보려 한다

 

 

결코 짧지마는 않은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올해 같은 해가 안되기를 기원하며 2020년은 참 모두가 어렵게 살아온 한 해가 아닌가 한다 요즘 집콕이니 방콕이니 하는 단어가 유행하며 주로 집에 거주하며 해결하는 의식주 문화가 빠르게 퍼져간다고 한다

 

 

 

 

아무튼 남은 올 한 해 마무리 잘 처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우리모두 건강하고 활발한 커다란 한마음으로 발전하고 서로 돕고 도와주는 사람이 살만한 살가치가 있는 그런 풍요로운 새해가 되기를 바라며 이런 행복을 위해 가만히 않아서 기다리지 말고 행복만들기에 적극 나서야 할 것 같다 올한해 제 블로그 작은 별밭을 찿아주신 많은분들에고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각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2020. 12. 22  다음 블로그 작은별밭 주인 올림

 

장지포 서편논에서 들깨털기 2020년 10월말경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 12월 31일  (0) 2020.12.31
동지날을 보내며  (0) 2020.12.24
♡몹씨 춥은 겨울아침♡  (0) 2020.12.18
하루 20201217  (0) 2020.12.17
고마운 분에게 드리는 연말인사  (0) 2020.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