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동지날을 보내며

한마음주인공 2020. 12. 24. 14:18

아침산책길이 좀 포근하다 싶었는데 살짝 작은 비가 내린것 같다 그리고 아침인데도 기온은 폭은 하기만 하다  어두운 아침산책길을 재촉하면서 걷는데 누군가가 벌써 산책길을 잽사게 내려온다 모자를 푹 뒤집어 써서 여자인지 남자인지를 구분이 아니된다

 

 

그리고 날씨마져 흐려서 인지 시계가 영 좋지를 않다 이내 작은 산등성이를 넘어가는데 저멀리 동쪽에서 햇빛이 살짝 비추다 말다를 하면서 해가 오르고 있다 이것이 오늘 아침 내가 살고있는곳에서 격어본 기온이다 그래서 기상예보를 조사해보니 다음과 같이 기상 예보를 하고 있다

 

 

외포항에서 202011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경기와 충북, 전북과 광주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중부지방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그래도 오늘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바람이 불면서 먼지를 밀어내겠습니다.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3도로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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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인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10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동해안에는 건조 특보에 강풍 특보까지 발효 중입니다.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겠습니다.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밤사이 중부지방에 내리던 비나 눈은 대부분 그쳤는데요.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또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

 

 

 

충남과 호남, 경남 서부 내륙, 울릉도, 독도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1에서 최고 3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중부지방은 서울 4.6도, 대전 3도로 어제보다 5~7도 높습니다남부지방도 전주 3.9도, 부산 7.2도로 비교적 온화합니다.낮 기온은 어제보다 2~5도 가량 낮겠습니다.서울 3도, 춘천 4도, 대전 8도에 머무르겠습니다.남부지방도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낮겠습니다.광주 10도, 대구 9도 예상됩니다.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제주 해상에서 최고 3~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일요일에는 충청 이남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예고 하고 있다

 

 

 

사실 12월말 기온 치고는 그리 춥지 않은 기온이다 그리고 요즘 코로나 방역 강화로 5인이상 음식점 출입이 자제되고 유원지 해돋이 행사도 취소되고 정말 삭막한 연말을 보내야 할것 같다 그리고 빨리 우리도 백신을 도입하여 코로나 사태에 대응 해야 할것 같다

 

 

오늘은 3일전에 지나간 동지에 대하여 알고싶어져서 동지라는 절기는 12월에 들어있는 절기로서 낮이길이와 밤의 길리가 갈리는 낮이 조금씩 깅어진다는 그런 절기이다 지금은 낮이 길이가 너무 짧아 오후  5시반이면 컴컴하고 아침에도 6시 반인데도 캄캄하다

 

 

그래서 동지 절기에 관하여 궁금하여 인터넷 백과 사전에 찿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동지

24절기 중 22번째 날로 대설(大雪)과 소한(小寒) 사이에 있는 절기. 24절기는 기본적으로 태양의 궤도인 황도의 움직임을 기본으로 정해지므로 양력 날짜에 연동된다. 동지는 태양의 황경이 270°인 날로 대개 양력 12월 21~22일 무렵이다. '동지'라는 이름답게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어 기온이 뚝 떨어진다. 동지가 음력 11월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하순에 들면 '노동지'라고 가려 부르기도 하는데, 애동지에는 전해지는 풍습이 다른 때와 다르다.

 

 

 

 

 

'동지'라는 말은 '겨울(冬)에 이르다(至)'는 뜻이다. 북반구에서는 낮이 가장 짧은 날이며, 그 다음날부터 낮의 길이가 길어진다. 농업을 중시했던 고대에는 태양이 죽음에서 새로 태어나며, 양의 기운이 시작되는 날이라고 보아 매우 중요한 절기였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동지를 '작은 설'이라고 불렀다. 정조 때 홍석모가 지은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는 동지를 '아세(亞歲)'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설에 버금가는 날'이라는 뜻이다. 동지가 드는 달인 음력 11월을 '동짓달'이라고 불렀는데, 동지가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는 '중동지(中冬至)', 하순에는 '노동지(老冬至)'라고 달리 불렀다.

 

 

 

중국 주나라 때에는 동지를 새해의 첫 날로 삼았으며, <역경(易經)>에서도 일년의 첫날을 동지로 삼았다. 이런 전통은 당나라에도 이어져, 당나라의 역법서(曆法書)인 <선명력(宣明曆)>에서도 이날을 기점으로 역(曆)을 헤아렸는데, 당나라의 역법을 받아 썼던 고려 시대까지는 동지를 새해의 첫날인 설날로 삼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 전통은 고려 말까지 이어지다가 원나라의 수시력(授時曆)을 받아들인 충선왕(1309) 때에 지금의 설날로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고문헌에서 동지 기간을 5일 단위로 3후로 구분하는데, 초후(初候)에는 지렁이가 움추러들고, 중후(中候)에는 큰 사슴의 뿔이 떨어지며, 말후(末候)에는 샘물이 얼어붙는다고 기록하여,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시작됨을 밝히고 있다. 조선 초 이순지(李純之) 등이 펴낸 <칠정산내편(七政算內篇)>(1444) 등 한국의 여러 문헌에도 인용되고 있는데, 중국 문헌의 절기는 주(周)나라 때 화북(華北, 지금의 화베이 지방으로 베이징과 텐진이 있는 지역) 지방의 기후를 기준으로 기술된 것이어서 한국의 기후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동짓날은 밤이 가장 길기 때문에 "호랑이가 장가가는 날"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동지에는 동짓팥죽을 끓여 먹는 것이 고려 때 이후의 오랜 관습인데, <동국세시기>에 중국의 문헌에서 인용한 유래가 기록되어 있다. 옛날 중국 요순 시대에 살았던 공공씨(共工氏)에게 아들이 있었는데, 어려서부터 팥을 무서워했다. 그 아이가 동지에 죽어 전염병을 옮기는 귀신이 되었는데, 살아 있을 때 팥을 두려워했다는 것을 기억한 사람들이 동짓날 팥죽을 쑤어 이 귀신을 경계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애동지가 드는 해에는 동짓날에 팥죽을 먹지 않았는데, 아이 귀신을 물리치는 팥죽의 위력이 집안의 아이한테도 미쳐 탈이 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었다. 동짓날에는 팥죽을 끓일 때 붉은 팥죽 국물을 떠서 집의 문 안팎과 담장, 집앞의 고목 둥치 등에 뿌려서 귀신을 쫓았다. 팥죽이 다 끓으면 사당에 올려 동지차례를 지냈고, 집안에서 모시는 가신에게 올린 후 가족이 먹는 것이 관례였다. 설날의 떡국과 같이 동지팥죽을 먹으면 한 살을 더 먹는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조선시대까지 동지는 설날과 함께 공식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절기였다. 동지에는 중국에 예물을 보내는 동지사(冬至使)를 파견했으며, 관상감에서 이날 새해 달력을 만들어 왕에게 바쳤다. 이 달력에 어새를 찍어 관리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관리들 사이에도 동지에 서로 달력을 선물하는 것이 관례였다. 귀신을 물리치기 위해 뱀사(蛇) 자를 써서 집의 벽이나 기둥에 거꾸로 붙여놓기도 했는데, 이를 '동지부적'이라고 했다.

 

 

 

 

동짓날에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추우면 새해에 풍년이 들 것이라고 믿었고, 날씨가 따뜻하면 질병이 많을 것이라고 여겼다. 제주도에서는 이날 제주특산품인 귤을 왕에게 진상했고, 왕은 진상 받은 귤을 신하들에게 나누어주기도 했다. 조선 후기 다산 정약용의 아들 정학유(丁學游)가 지은 <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 중 '11월령(음력이므로 대체로 양력 12월 무렵에 해당)'에 동지 절기에 대한 당시 농촌 풍습이 전한다.

 

 

이와같이 동지 에전에는 작은설이라고 불러졌고 지금이야 팥죽을 먹는날로만 기억되는 동지가 참 많은 일화를 가지고 있을을 알게 된다 그리고 동지는 낮의 길이가 길어져 당시 농사일을 기준으로 하여 절기를 정하던 중국에서도 어쩌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전해졌음을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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