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감자수학 20200620

한마음주인공 2020. 6. 24. 17:31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오늘부터 장맛비라고 하며 중부지방에 최소 30~80mm가 예상되어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그동안 밭작물은 가뭄으로 비를 보지 못해 타 들어가고 있었다 그나마 하지가 지난 장마 반갑게 다가와 비를 알맞게 내려주니 자연은 항상 알아서 잘 해결해 준다

 

 

올 첫 햇감자를 6/20일에 수학했다 예년보다 감자 씨알이 커서 켜는 내내 기분이 업되어 힘이 전혀 들지 않았다 감자 종자는 국가에서 보급하는 수미 감자로 쪄서 먹거나 찌게용으로 나온 것이라 겉 표면이 하얕고 윤기가 있어 감자를 심어 수학한 이래 정말 대풍작을 이룬 감자 수학이다

 

풍작 결과는 질소성분 비료를 적게 주고 카리 성분과 미세 영양 부분의 비료를 초벌 로터리 할 때 혼용한 것이 주요 원인인 것 같다 앞으로 차후 감자 초기 비료 줄 때 참고하여 시비하려고 한다 그래서 이러한 수학의 감자를 생산하려고 한다

 

 

맨 처음 시험 캐기때 우선 2줄을 캐고

올해도 예외 없이 감자 판매는 단 한 박스도 안 했다 모두 친지 친구에게 무료로 한 박스씩 골고루 나누어 주려고 한다 그래서 비록 내 작은 노력으로 큰 수학을 거두어 주변 친지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고 감사하다 허기야 우리 집에서 감자를 먹어야 1년 10kg 2 박스면 충분하다 올해 수학량이 17박스(박스 크기 대중소 혼합)이니 이보다 더 큰 행복은 없다

 

감자 수학 후 처음으로 감자를 삶아 먹어보니 포삭 포삭하고 햇감자의 당분이 입맛을 자극한다 그리고 감자 수학은 하지 전후로 한다고 전해오니 하지 전 감자 수학을 하여 장맛비를 맞고 수학하여 감자 썩음과 무름을 단한개로 막을 수 있었으니 감자 수학 날도 자연스럽게 하늘이 한마음으로 도와준 듯하다

 

오늘도 지인에게 감자를 무료로 택배를 해주고 나니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다 오를 비가 내리던 날 감자 수학에 대한 그동안의 감자 수학기를 정리하여 기록해두니 정말 다행이다 올 감자 수학처럼 모든 일에 열정과 노력을 아끼 않는다면 자연 농작물은 그 보답을 열매로서 톡특하게 여과 없이 보답해 준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마비가 반갑다  (0) 2020.06.26
행운의 두꺼비 13마리  (0) 2020.06.25
70세가 넘어 홀로 산다는것  (0) 2020.06.23
동부콩 파종20200620  (0) 2020.06.22
너무나 빠른 하루 일과  (0) 2020.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