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서리태콩 2차 파종20200607

한마음주인공 2020. 6. 8. 15:44

하루게 다르게 기온이 급상승하고 있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따른 중부지방 내일 폭염 주위보가 발령된다고 한다 이제 더위는 우리 곁에 포석하고 있는 것이 지금이 6월 중순으로 가는 시기인데 때 이른 폭염이 우리 일과를 피곤하게 하고 있다

앞으로 하루하루가 더 갈수록 더위는 더 기승을 부리며 우리 삶을 어렵게 할 것이다

 

 

 

서리태 콩을 어제 2차로 파종했습니다 1차 파종에 이어 2차로 파종을 실시하였다 1차 파종 한지 1주일 만에 다시 2차로 파종을 실행했는데 역시 30도의 더운 날 그늘 한 점 없는 밭 가운데 콩알을 넣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다행히 영순 삼촌과 화자 누님이 열정으로 도와주셔서 목표량의 1.5배 이상을 파종하는 데 성공했다

 

 

 

매번 우리 일을 네일처럼 도와주는 삼촌과 누님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어쩌면 전생부터 우리는 늘 곁에서 도와주고 살아왔는지 모른다 지금 우리 곁에 있는 모든 것이 다 인연으로 다가와 함께하는 것이다 그리고 콩을 심으며

어김없이 매년 이런 일을 하면서 콩심기의 노하우도 생겨난다

 

 

 

나는 오전 우리 어머님들이 보리를 베어내고 소 쟁기로 둑을 만들어 콩 심는 것을 보았던지라 누구보다 콩심기의 변화를

잘 이해한다 어머님이 쪼그리고 앉아서 한걸음 한걸음 호미로 구덩이를 파고 콩알을 넣어주고 바로바로 콩 심은 데 위를 메워주던 어머님 모습이 생가 남다

 

 

 

그렇게 예전에는 비닐 피복을 하지도 않고 보리 비난 골을 많은 잡초가 올라오며 일일이 돌아가며 밭을 매던 어머님의 콩심기와 지금의 콩심기 재배는 너무나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편리해졌다 우선 3월과 4월 사이에 서리태 콩 심을 곳을 미리 골라내고 비닐 피복을 해놓은 뒤 서리태 콩 종기인 6월 초에 심기 시작한다

 

 

 

이렇게 해놓은 뒤 콩을 파종하면 아주 편리하고 일이 쉬워진다 콩심기 공정을 단지 2달 전에 해놓았을 뿐인데 일의 능률은 아주 큰 효가가 있다 만약 서리태콩을 심기 위해 지금 트랙터로 갈고 콩 판지를 하려면 덥고 기온이 높아 능률은 현저히 저하되고 높은 기온에 삽질도 하기 쉽들었을 것이다

 

 

 

직접 농사경험을 배워가며 한해 농작물을 재배하다 보면 그동안 전형적 농사방법 이어 마나 많은 세 행 착오를 겪어오며

개선해 나가야 하는지를 알 것이다  매일 번복되는 일상에서 조금이라는 도움이 되는 농사기구 하나라도 개선해보면 농사방법도 자꾸 다른 생각이 나서 고쳐 써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