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해결하니 오전 8시 반이다 황골 전동찬 형님에게 전화하여 길상면 온수리와 선두리에 걸쳐있는 길상산을 가지고 제안하니 몸이 안좋고 감기기운이 있어 싫타고 하신다 하는 수 없이 혼자차를 몰고 온수리 로얄 유스호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에 오르기 시작하니 오전 9시5분이다
로얄 유수호텔을 좌측에 끼고 산길을 오르려니 이것이 작년 이맘때와 달리 포크레인으로 개울되는 부분이 뭉개지고 나무들이 정리되어 휜하고 산길을 안내한다 아침기온이 영하6도라 그런지 제법 쌀쌀하고 손발이 차갑다
혼자 익숙해진 산길을 오르니 첫째 작은능선 봉우리 이정표 세운곳이 나온다 길상산
정상까지는 1.6km이다 이어 능선길로 이어지는데 사람발길이 많치 않아 산길 여기저기에 낙엽이 많이도 쌓여있다
작은돌과 암이 뒤석이고 밤나무 참나무가 주류를 이루고있고 특히 이산 중턱 산길에
소사나무가 많이 군락을 이루고 자라고 있다 나는 오늘 매년 년초와 가을에 고향 강화산을 찿는것이 연래 행상중 하나다
그리고 이산은 그리 높지가 않아 여성 분들도 많이 찿아 가야 할 산이기도 하다 조금 빠른 걸음으로 올라가니 숨이차고 머리와 허리에 땀이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차가운 기운이 가셔서 장갑을 벗어주머니에 넣고 모자도 벗어본다
얼마를 오르고 내리기를 하고서야 정상을 바라 보았는데 그래데 더욱더 걸어가야만 한다 드디어 주능선 에 오르니 바로 능선아래 선두리 포구가 보이기 시작한다 바다물이 많이 빠져 큰 갯벌을 드러내고 논에서 들려오는 오리와 기러기 울음소리가 이곳
정상까지 잘 들러온다
오르는 길에 사진을 여러장 찍어보고 산을 오르면서 만끽하는 오염없는 자연 공기,그리고 자연속의 신성함이 나를 긴장하게 한다 나는 더욱더 걷기를 반복하며 쉬지않고
오르니 드디어 길상산 정상 표지목이 저멀리 보인다 이곳 정상에 도착하니 오전 10시반이다 1시간만에 이곳 정상에 도착 한것이다
이어 나는 정상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선두리 앞 바다갯벌과 그리고 마니산풍경과 초지대교 그리고 온수리방향을 주시하며 길상산에 나에게 무언으로 주는 행복한 산행을 맛보게 된다 그래서 길상산은 높지는 아치만 강화 남쪽에 위치하여 인천강화 그리고 장봉도의 여러곳을 두루 살펴보고 2020년 새해 길상산의 정기를 모든이에게
여과 없이 전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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