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산 산행 20200108
오늘1/8 오전까지 많은 비가 강화에 내렸다 회관에서 점심을 먹고 석모도 해명산을 가려고 황골 전동찬 형님에게 전화하니 비가와서 질퍽댈것 같다고 싫타 하시며 강화읍 안의원 의정보고회에 가지고 하신다 나는 과감히 거절하고 홀로 차를 가지고 전득이 고개 주차장에 차를 새워놓고 산행을 시작한다
*1/8 함바뜰 논에 나갔더니 이틀내린 비로 논이 물로가득
*전득이 주차장에 있는 해명산 산행 안내도
*전득이 주차장옆 구름다리
전득이 주차장엔 평일이고 오전에 비가 내려 선인지 2대의 승용차만이 주차해 놓은것을 보아 이산에 오른이가 2팀이라는것을 짐작하게 한다 일단 전득이고개 구름다리를
거너며 안개가 자욱한 해명산 산행을 시작한다 이때 시간이 오후 2시 반이다
*구름 다리에서 본 멀리 바다건너 인산리 작은별밭
*첫째 능선에서 맞는 주변 풍경
*저 산아래 전득이 주차장
*어류정 방향
우리가 상상한것과는 달리 해명산 산길은 오전에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다
산행하기 좋은 비온뒤 바로 가야 할 산이 석모도 해명산임을 알게된다 먼지가 안나고
사람이 없어 한산한 이산을 그리고 바닥 산길 질퍽함이 전혀없는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해명산의 위력을 알게 해준다
첫번째 중턱을 지나 살짝 내리막길을 가려는데 인천에서 오신 70대 초반 부부가 산행을 하기에 반가운 인사를 하며 산해 이야기를 하면 먼저 가기로 인사를 하고 나는 줄곧 해명산을 향해 오르고 오른다 비가 온뒤라 시야가 안개로 별로이나 산듯하고 해명산의 청아함이 매력으로 다가온다
*비가 와도 가야 할 산 해명산
잠시 밧줄이 설치된 암구간을 오르는데 이곳도 태풍 리링이 피해가질 못했구나 함을 알게 된다 여기저기 소나무와 다른 나무들이 줄기가 불어져 나 딩군다 특히 이곳
해명산은 온통 화강암이다 그 틈틈 사이에 소나무들이 수십년간 버티고 살아가는
모습이 장관이다
*해명산 나무 표지석이 보인다
그리고 또 많은 대부분 나무가 시나무다 나무가지가 단단하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부러져 있다 나무들도 우리곁에서 살아가면서 사람들이 격어대듯 많은 자연이
주는 시련이 다가온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시련을 이겨내며 굳건히 견디는 그 아품이
오늘의 이러한 나무들이 성장하는 것인가를 생각하니 자연에 대응하는 모든것이
말없는 사람과 다를봐 없다고 본다
*해명산 이어라 인증 셀카
*해명산 정상 산길 내리막길엔 눈이 살짝 내렸다
주차장에서 걸어온지 40분 정도에 오후3시 15분경에 해명산 정상이다 그래도 해명산
나무 표지막이 세월의 흔적을 알게해준다 여기서 사진을 또 몇장 촬영해보고 서해의 낙조를 알리는 은빛 노을이 보문사 앞바다를 비추어 준다
*능선에서 바라본 어류정
*낙조가 안개에 가려져서...............
*해명산 정상에서 낙가산 정상으로 가는 중 우뚝 서있는 바위들
해명산 낙조가 너무 아름다운 곳인데 오늘 좀 안개로 선명하지 않아도 그래도 이정도의 낙조가 형성되는것을 보면 해명산은 낙조 관광하는 산으로 손색이 없을것 같다
이어서 걷고 걸어서 낙가산밑 보문사가 보이는 부분까지 오게된다 안개에 살짝 가려진 보문사 경내와 주차장 차들이 보인다
*어제 종일 비가 내렸음에도 질퍽거림구간이 하나도 없다
*낙가산으로 가는 중에 마난 역삼각형 바위
낙가산 바로 큰 바위아래 눈섭바위를 가려고 내려가는데 눈섭 바위 접근을 방해하는
철조망이 앞을 가로 막는다 돌아가서 내려가려다 잠시 산길을 살펴보니 돌아돌아
눈섭바위로 접근하는 산길이 있어 겨우 눈섭 바위 부처님께 참배드리고 다시 보문사
경내로 가는 계단길로 걸아 가는데 평일 임에도 많은 분들이 이곳 눈섭 바위를 오른다
나는 계단을 편하게 내려오며 보문사 극락보존앞에서 다시 외부에서 참배하고 다시
서굴암동굴 법당으로가 참배하며 새해 우리가족과 많은 이들의 건강을 발원해 본다
다시 아스팔트길을 걸어 내려가는데 좌측으로 보문사 주변에 공사를 하는지 톱소리가 요란하다
이윽고 일주문을 지나며 좌측에 있는 아름다운 관음송을 관람하고 주차장에 도착하니오후 4시다 이곳 주차장에서 전득이고개 주차장을 가는 마을 버스를 기다리는데
오후5시에 있다고 한다 물론 강화읍으로 향하는 버스가 A,B번으로 나뉘는데 전득이
고개는 군내버스가 A번이라 하는데 마침 오후4시30분 버스는 B번 이라서 정각에
출발하는 마을 버스를 타야만 했다
버스을 기다리다가 버스타는 옆에서 강화농산물과 주차장,식당을 운영하시는 가게
에들러 아주머니와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사실 이가게 아주머니는 전에 인산리 황골
아저씨와 알게 된 고향 아주머님이시고 이 아주머니가 인산리 다락말에서 시집을 오신 분이시다
산행하고 나서인지 배도고프고 춥기도하여 가게안 난로에서 불을 쬐는데 아주머니가
고구마를 내 놓으신다
잠시 구은 고구마를 단숨에 먹어치우고 있는데 아주머니께서 고구마를 몇개 더 구어 주신다 시간도 많고 기다림에 이야기도 나누니 벌써 4시 40분이다 평일에도 주차장엔 많은 차가 들어오고 나간다 이처럼 보문사 주차장은 일년 내내 바쁜곳이다
오후 4시 45분이 되어 버스를 타려고 하는 추가로 구운 고구마를 꺼내 주시며 먹고 가라 하신다 다시 구운 고구마를 다른 손님과 3개정도를 먹었는데 이제는 시장기가 완전히 가신다 이윽고 5시 정각이 되자 마을 버스가 입구로와 기다려 고구마 먹게해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마을 버스에 올랐다
*석굴암 내부 법당
보문사 주차장에서 전득이고개 주차장 까지는 차로 10분 걸지만 걷기에는 산행피곤도 있고하여 걷게 되질 안는다 나는 전득이 고개에 내려보니 산행시작하는데서 만난
인천에서 오신그차는 아직 그대로 있다 이분도 전득이 고개에서 보분사로 내려 가다고 하셨는데 아직 산을 내려 오는 중 같다
**고구마을 새로 구어 주신 아주머니
*좌측이 고구마 새로구어 내 주신 주인 아주머니
오늘 비온뒤 곧바로 올랐던 해명산과 낙가산이 비가 바로 왔어도 산길이 질퍽하지 않아 조은점과 그리고 비온뒤로 더욱 상퀘해진 공기와 산정기를 마음껏 흠쪽하게 맞으며 걸어던 해명산 산행이 너무나 아름답고 추억에 남을 산행인것 같다
*마을 버스를 기다리며 가게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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