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하루전 저녁은 바람부터 점점 세차게 불어대기 시작한다 이어 오후8시반이 지나자 비와 함께 바람이 더 욱 더 세차게 비바람이 동반되어 진다 마침 폭풍 전야의 조용함이 서서히 일렁였다
이윽고 밤 10시가 지나자 세찬 비가 바람과 함께 내린다 10시반에 잠이들어 모든것을 잊어 버리고 새벽2시가 지나 간다 바람소리가 너무 세차다 이윽고 5시반이
되자 바람이 어제 저녁과는 확연이 다르다
이어 9월7일 아침 7시 태풍이 제주 해안 멀리 통과하여 목포인근 먼 바다에 접근
하여 북산중이라 한다 이때부터 재난방송속보가 시작된더니 온종일 재난방송이
시작된다
*태풍 정점시 휘어진 은행나무가지
오후2시반경에 북한 옹진반도를 통과 할 그 무렵부터 강화도의 피해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우리 집경 하우스 비닐 상부가 찟겨나가 펄럭이더니 한순간 하우스 비닐을 홀랑 벗겨 날라갔다
*태풍에 뿌리가 뽐여 넘어간 150년 이상된 돌배나무
이어 마당앞 80년된 감나무 큰가지 2개중 한개가지의 감남무 중간부분이 부러져
마당에 됭군다 그리고 옆가지의 작은 가지도 잘려나간다 바람이 얼마나 세차고 강력 하던지 차마 밖으로 나갈 수 가 었다
*찟겨나간 하우스 비닐
집앞 배수로 둑에 설치된 65년된 은행나무가 동,남풍으로 동쪽 가지가 휘어져
부러지더니 그많이 달렸던 은행이 밭에 수북하게 떨어져 있다 그리고 가지런히
잘 자라던 김장 배추와와 무가 바람에 시달리더니 뿌리부분과 잎부분이 정단되어
삼밭위에 딩굴고 있다
은행나무를 실내 화장실 창문을 통해 내다보니 부러질듯한 아찔한 모습으로
바람 반대방향으로 뽐여 나갈듯 휘청거린다 마음으로 은행나무를 지켜주길
간절히 기도 해보았다 그리고 주변에 참나무와 소태나무 가지 일부가 부러져
땅에 딩군다
*큰댁 마당앞 소철나무
큰댁으로 가는 언덕에는 파란 감들이 수없이 떨어지고 감나무 가지가 길과 순무
밭 여기 저기에 감나무가지 와 주변 나무가지가 무수히 떨어져 있다 그리고 순무
밭이 초토화 되다시피 지면 가까이 깔려있다
*큰댁 안뜰안 버드나무가 마을도로로 누어있다
큰댁 사랑채옆 뜰안 150년 이상된 돌배나무가 뿌리가 뽐인채 넘어져 있다 그리고
큰댁 마당앞 사철나무 중간이 부려져 있다 그리고 삼밭에서 자라던 무우와 순무가 비 바람에 초토화 되어있다
내가 강화에 살면서 이러한 태풍 링링의 영향처럼 많은 바람피해를 본적이 없는
정말 강한태풍(초속50k/s)이었다 그리고 우리집 사랑채 지붕 비가림 채영 골철재
5장이 날라가 어디로 갔는지 멀리도 날아가 버렸다
아 그리고 큰대 서쪽 뜰안 10년 이상된 버드나무가 마을도로로 넘어가서 돌담에
걸쳐있다 이것 우리집과 큰댁의 피해사항이고 우리동네에 크고 작은 피해가
많이도 일어났다 특히 전두용님 댁 태양광시설 판넬과 앵글이 통째로 날라가
고추밭에 떨어졌다
*바로윗집 참죽나무도..............
이밖에 작은별밭의 석영순 아우님댁 남측 지붕 마감재인 아스팔트싱글 이 200여장 날아갔고 신효식님 하우스가 철강파이프가 휘어져 나갔고 전영철님댁 지붕
스레트 2장이 날았고 심지어 새로 이사온 2층집 어린이 스프링판 보드기가 20m
논으로 나가 논에 쳐박혔다
*마당앞 테라스을 영순아우님이 수리중
그외에 전수흠님 하우스 2동이 비닐이 날라갔고 포도밭 비가림 시설의 파이프와 비닐이 날라갔고 포도봉지가 찟겨나가 포도송이만 달려있다 이모든피해들을 안고 다음날 9월8일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다가온다 언제 태풍이 다가왔느냐 하듯이
너무 말고 조용한 아침이다
*하우스 비닐 보수 중
*하우스 비닐 수리하다 저녁은 하일 두부마을에서.........
9월8일 아침 일찍 농협에 8시20분에가 일단 하우스비닐을 1셋트구매해와 영순아우랑 하우스 비닐 복구 작업을 하여 일단 지붕 부분만 보수하고 9일낮에 하우스
복구를 완료했다 그리고 마당앞 골철판를 내가철물점에가 6장을 사다 보수하고
9월 12일까지 태풍피해 보수 작업을 했다
태풍 피해는 한순간인데 그 복구 작업은 해도 해도 끝이나지 않는다 이제 2일 정도만 더 고생하면 90% 이상이 복구된다 이것 나의경우인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필리핀에서 온 태풍 링링때문에 복구에 고생을 할까 그리고 피해액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게 한다
*태풍에 할퀸 함바뜰 논
*큰논 배수로의 잡초 쓰러짐이 빗물 양을 갈음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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