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실시하는 벌초를 올해도 어김없이 광복절인 8월15일 오전 7시에 실시하여
오전 11시반에 모두 마치게 되었다 우리가족 4명이 합세하여 실시하니 수월하게
마치게 도었다
*2019.08.15 큰형님 묘소 벌초 중
우리를 있게한 우리의 뿌리인 조상을 생각하는 날이기도 하다 이날 날이 흐려서
아주 더운날의 벌초는 아니였다 이른아침 부터 산소에 오르니 숲속의 시원하고
상퀘함이 있어 벌초하기엔 안성마춤이다
일찍 벌초를 마감완료 하고 황골 섬마을에 들러 돌솔밥정식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해어져 집으로와 나는 낮잠을 한삼 더 자고 일어나 배추밭 고랑에 잡초을
메고 이어 앞 논둑에 잡초를 예초기로 잘라 주었다
8월의 잡초는 수분과 비가 자주내려 하루가 다르게 커진다 그래서 벌초를 하면서도
1주일이 경과되면 전혀다른모습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가을벌초 하고난후잡초의
성장은 상상을 초월하게 된다
벌초는 나의 근본 뿌리를 찿아가는 행위이자 그동안 알게 모르게 잊혀가는 선조님
들의 잠들고 계신 묘역을 단정히 해주고 주변을 정화하는 아름다운 우리의 풍속이
자 우리의 자랑이다
이제 벌초하는 일도 도시화로 바궈가며 예전같은 분위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벌초을
할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정겨운 모습일까 그저 벌초 할 수 있는 여건과 기회가 주어진다는것 만 으로도 가족간의 화목한 행복한 일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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