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팥 탈곡 181208

한마음주인공 2018. 12. 10. 15:32

2018년을 마무리하는 팥 탈곡을 지난 토요일12/8일 탈곡하게 되었다 갑자기 추워진날이었다 영하12도 체감온도는 영하15도의 너무나 추운 날이다 이렇게 갑자기 찿아온추위에마당수도는 얼어버리고 밭에 조금 남었단 무우배추 순무가 꽁꽁 얼어 버렸다

 

 

 

 

 

 

올해 팥 농사는 아주 흉년농사로 찜통더위와 건조한 기온으로 구령미 맨 위에 심었던 팥은 모두 말라 죽어버렸고 구령미 중간밭과 맨아래 밭 사이 둑에 심었던 팥이 그나마

익어 수학하게 되었다

 

 

 

 

 

몇번을 망설이다 팥털기를 고민하다 팥을 털게 되었다 오래 팥은 가을에 이상 기온으로

10월중순까지 팥 꼬투리가 파랗게 싱싱하게 익어가다가 갑작스런 서리를 만나 모두

채 여물기도전에 말라버리고 팥알도 단단하지 못하였다

 

 

 

 

아마 우리지방에서 팥을 제대로 수학을 못했을것이라는 추측을 해본다 이처럼 팥이

물르고 제대로 결실이 되지 못함을 처음겪어 보는것 같다 아무래도 팥이 성숙하기엔 기온변화가 컷던것 같다

 

 

 

 

 

 

그리고 팥을 터는날 어찌나 춥고 바람이 불어대던지 가만히 서 있기만해도 몸이 추워서 오므라 드는데 팥 수학하는것이 미숙팥이 되어 온종일 으스산하고 여러가지 문제점을

발생하게 했다

 

 

 

 

 

 

 

갑자기 추워진 영하12도의 기온에 기술센터에 12/8 팥탈곡기(콩탈곡기와 도일용도기계)를 가지러 가야 하기야 당릴오전 7시부터 경운기 시동을 거는데 2시간반인 9시반까지 수동시동기로 아무리 해도 경운기가 사라나지 않는다

 

 

 

 

 

 

 

그런 와중에 단골 도우미인 석영순 삼촌이 겨운기 스타트를 수동으로 도리고 나는 맞은편 v-벨트를 잡고 잘 돌아 가게 하려다 그만 벨트에 손이들어가 오른쪽 장지를 중심으로 양쪽 손가락이 벨트에 걸려 손가락이 으스러지는 아품을 겪어야 했다

 

 

 

*영하12도의 추운 삼밭(무우,배추심었던곳)에 냉기만 가득하다

 

 

결국 우리 경운기로 시동을 포기하고 삼촌(석영순)경운기로 주전자에 물을 수차레 끓여 부워 겨우 시동이 걸리니 그때가 오전 10시 15분이다 이내 시동을 건 삼촌경운기를 가지고 기술센터에가 콩타곡기를 대여하는데 이때시간이 10시15분이다 

 

 

 

 

 

*대파 몇개만이 밭을 지키고 있다

 

콩(팥)탈곡기를 임대해오니 밭에서 11시부터 팥을 탈곡하였다 팥이 예상대로 잘 여물지않아 전체수학량이 25KG(작은잡티미제거)을 수학했다 그리고 아침에 손이 다친대로

일하다보니 손이차갑고 손이 아파 오기가 반복한다 

 

 

 

 

 

 

 

 

 

*팥 탈곡 중에.............

 

다행히 삼촌 석영순 아우님이 돌봐주어 오후3시에 다털고 남은시간에 지난10월에

털고내버려둔 들께줄기를 콩탈곡기에 넣어 터는데 들께잔량이 1되정도가 나온다

춥고 바람센날 거기에 손까지 다치 이중으로 내몸을 괴롭힌날이 었다 앞으로 기계 

에 더욱 조심해야 하겠다 

 

 

 

*들께 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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