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영하4도의 기온으로 조금 차가운날씨가 되어 겨울옷을 걸쳐입게 된다 이번주말로갈수록 기온은 더 내려가 토요일(12/8)에는 영하11도가 예상된다고 한다 이제 한겨울로 집어들었다 그리고 추워지는 시기가 된것이다
*산수화에 나타나는 산이 보인다
몇일전 원주시 지정면 용곡리에 위치한 용운사지 터를 방문하게 되었다 규모는작고 초라하게 사지터라고는 어울리지 않는 좁은 공간에 용운사지(강원 원주시 호저면 용곡리 402-1)문화제를 탐방했다
용운사지 위치도
*용운사지에 3층석탑과 석조비로자나불상
이곳은 알리천이 흐르는 강가를 끼고 들어가는 칠봉게곡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었다
용운사지에 석조비로자불상과 삼층석탑만이 모셔저있었다 들어가는 칠봉게곡이 마치
외국의 어는 산골 골자기에서 볼수있는 툭틔어나온 낭떠러지 절벽이 아기자기 모여져
있는곳을 한참지나서야 이곳 용운사지터를 만날수 있었다
*용운사지
용운사지에 안치된3층석탑과 비로자나불상은 강원도 유형 문화제로 지정되어 있었다
잠시이곳 주위를 돌아보며 그옛날 이곳터에 안치된 문화제를 볼때 이사찰의 규모와 오래된 연대를 추정하게 된다
용운사지에 대하여 궁금하여 인터넷 백과사전에 찿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용운사지 3층석탑
높이 4.8m.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43호. 탑 주변에서 ‘龍雲寺’라는 글자가 새겨진 기와가 발견되어 절 이름이 밝혀졌다. 기단부(基壇部)는 단층기단으로 되어 있다.중석은 4매 판석으로 조성하였고, 우주(隅柱 : 모서리기둥)가 있으며 중앙에는 탱주(撑柱 : 받침기둥)가 있다.
*3층 석탑
갑석(甲石)은 위에 완만한 경사를 이루었으며 중앙에는 16판 앙련(仰蓮)을 조각한 굄돌이 있어 탑신(塔身)을 받치고 있다 탑신부에는 옥신(屋身)과 옥개석(屋蓋石)을 각각 돌 하나씩으로 조성하였으며, 옥신에는 우주가 있다.
옥개석은 밑에 4단의 받침이 있으며 추녀는 수평을 이루고 있다. 낙수면(落水面)의 경사는 완만한 편이며, 전각(轉角)은 반전(反轉)되어 있다 상륜부(相輪部)에는 노반(露盤)·복발(覆鉢)·앙화(仰花)를 갖추고 있다.
기단부 갑석 일부에 손상이 있을 뿐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는 석탑으로, 고려시대 석탑의 특징인 아름다운 연화문(蓮華文) 굄돌이 탑신을 받치고 있어 탑신부의 각 층 비례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용운사지비로자나불상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42호. 불상 높이 102㎝, 대좌 높이 92㎝. 현재 용곡리 마을 밭에 용운사지삼층석탑(강원도 유형문화재 제43호)과 나란히 놓여 있다. 부근에 옛 절터의 축대가 남아 있고 ‘龍雲寺(용운사)’ 명(銘)의 기와가 출토되어 이곳이 용운사 터였음을 알 수 있다
이 불좌상은 광배(光背 : 회화나 조각에서 인물의 성스러움을 드러내기 위해서 머리나 등의 뒤에 광명을 표현한 둥근 빛)를 제외하고 거의 완전하게 남아 있다. 얼굴 부분은 몸체와 분리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보수되었다
크고 뚜렷하게 표현된 나발(螺髮 : 소라 껍데기처럼 틀어 말린 머리카락) 위에 육계(肉髻 : 부처의 정수리에 있는 뼈가 솟아 저절로 상투 모양이 된 것)가 불분명하다. 귀는 다른 불상에 비해 작은 편이다. 비교적 양감(量感) 있는 얼굴에는 광대뼈가 두드러지고 입의 양 끝이 쳐져 있고 입이 앞으로 튀어나와 있어 원만한 불안(佛顔)의모습은 아니다.
코끝이 깨어져 있으며 목에 삼도(三道)가 희미하다. 얼굴이 크고 목이 짧아서 움츠린 듯한 인상을 준다 둥근 어깨 위에는 통견(通肩)의 불의(佛衣)가 걸쳐져 있다. 불의는 비교적 얇아 신체의 양감이 드러난다.
하지만 양팔 위에 펼쳐진 계단식 옷 주름과 오른팔 위의 구불구불한 주름선, 양다리 위의 옷 주름 표현 등은 도식화를 면치 못하였다. 두 손은 통통하며 오른손으로 왼손의 검지를 감싸 쥐고 있는 비로자나불의 지권인(智拳印)을 맺고 있다
대좌는 상·중·하대가 모두 방형(方形)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대에는 12개의 큼직큼직한 앙련(仰蓮 : 위로 향하고 있는 연꽃잎)이, 중대에는 각 면마다 안상(眼象)이, 하대에는 16개의 복련(覆蓮 : 아래로 향하고 있는 연꽃잎)과 네 모서리에
귀꽃이 조각되어 있다
용운사지 터에는 2개의 문화재인 3층석탑과,석조비로자나불불상만이 남아있고 그리고
원래용운사지라는 절터에 있던것을 이곳으로 옮겨워 보호되고있는것이다 이러한 문화재가 이런 깊은 계곡끝에 초라하게 보호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곳은 문화재가 있다고 하여 처음 방문하게 된다 그리고 이곳 입구에서 시작한 횡성에서 내려오는 알리천변을 따라 칠봉계곡유원지와 캠핑장이 여기저기 자리고 있다
그리고 물가와 연개하여 여름철에는 많은 피서객이 찿고있다고 한다
그리고 게곡으로 펼쳐지는 능선이 좌우로 배치되어 11월말인데도 엄청 춥고 깊은산골로
들어서는 느낌이 든다 모처럼 이곳 문화재를 탐방하며 이곳이 고려시대 전기부터 사람들이 많이 살아있음을 알게된다
*강바닥 어도를 따라 돌아내려가는 물줄기 에사롭지 않다
*초저녁 군불 지피는 연기가 고향에 온듯하다
*칠봉유원지 게곡
*칠봉게곡 주변 능산의 산
*알리천변을 따라 구비 구비 돌아가는 도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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