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날씨가 흐려지더니 빗방울이 부슬부슬 내린다 오늘오후 부터는 기온이 더 내려가 내일은 더 추워진다고하고 눈까지 예보하고 있다 이제 눈도내리고 추워지는 그런 시기가 되었다
*건평포구에서...............
이제 남아있는 농작물은 밭에 베어 놓은 서리태콩을 털기만 하면된다 그런데 일주일이
멀다하고 비가내리니 다 말려놓은 서리태콩을 또 적시게되어 다시 말리는 시간이 필요해 시간은 더욱더 길어져서 추수를 마치게 될것 같다
지난 11월3일에 양도 건평에 있는 건평포구를 가서 매운탕을 먹고왔다 오랜만에 건평
포구을 와보니 부두에서 낚시하는 관광객이 참 많기도하다 낚시하는 것을 구경하고 다시 우리일행은 건평포구횟집이 몰려 있는 곳에서 삼식이 매운탕을 먹게 되었다
건평포구에서는 처음음식을 먹게된다 토요일인데도 횟집은 텅비어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이러한 횟집 시설도 오늘 내부모습을 직접 찿게되는것이 처음이다 이곳 건평포구는 어린절 아버지와함께 겨울내내 짜놓은 볏가마니 공판을 하던 곳이다
*매운탕 음식을 기다리며............
*건평포구 횟집들
지금은 옛모습은 다 없어지고 없었던 도로도 새로건설되고어 차로 오지만 예전에는
뱃터로 내려가는 달구지 한데가 겨우지날 수 있던 길이 지금도 있는데 예전과 달리
포장도되고 길주변이 많이 달라져 있다
*석모도 해명산으로 가는 일몰
공판이 있던날 집에서 짜놓은 볏가마니를 소달구지에 싣고 나가 공판장에 내려 놓은뒤
검열관이 등급을 내리면 커다란 스탬프 도장을 찍어 주고 검열된 가마니를 납품하면
되어 돈을 받게 되었다
*포구에는 어망손질 하는 어부들만이..............
공판장에서 아버지가 사준 점심 돼지고기 국밥이 얼마나 맛이 좋았던지 공판장서는날이 기다려지기도 했던 그런시기가 추억에 어른 거린다 그리고 건평포구는 예전 양도파출소와 지금의 자치센터가 있었던 말하자면 배가 닿는 교통의 요지였다
이제 그런 흔적은 멀어지고 고기잡는 어망을 손질하고 횟집들만이 줄비하다 그만큼 시대는 바뀌어 이제는 어업활동과 고기잡는 어망이 쌓인곳이 되었다 어린시절 추억이 서린 건평포구에서 매운탕을 먹으며 옛생각을 해보게 된다
*건평포구 낚시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