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순무씨 파종

한마음주인공 2018. 8. 20. 13:28

아침 최저 기온은 21~26도이며, 낮 최고 기온은 27~33도다. 현재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 그리고 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한다

 

 

 

 

*뒷밭 참외 심었던 곳

 

 

 

좀 누그러졌던 폭염이 다시 고개를 드는 걸까 기상청 예보는 일부 지방을 제외한 폭염

특보를 발효 한다고 한다 그래도 아침 저녁은 좀 서늘하다

 

 

 

 

*뒷밭 이모작으로 심어 놓은 팥이 거의 다 죽어가고 있다

 

 

 

어제 8/19에 가을 김장용 순무씨앗을 파종했다 절기상으로는 말복이 지나갔기에 더위를 감안하고 아침일찍 참외 심었던 곳에 참외 줄기를 뽐아버리고 그자리에 순무씨앗을 파종했다

 

 

 

 

*참외 줄기를 뽐아낸 판지위를 빗자루로 영순 아우가 쓸어 내는데 먼지가 일어난다

 

 

 

 

 

 

일단 참외 줄기를 제거하고 그위를 빗자루로 깨끗하게 쓸어내고 비닐을 칼로 잘라놓고 긴 외호미로 흙을 긁어내어 순무씨앗을 파종하고 다시 흙을 덥어주고 그위에

새방지망을 쒸어 주었다

 

 

 

 

 

*먼지가 일어날 정도로 가뭄 상태가 심하다

 

 

 

 

순무씨앗은 참새가 참으로 좋아한다 그래서 방지망을 설치 하지 않으면 순무씨가

남아있지 않는다 그리고 그위에 농업용 스프링쿨러를 설치하여 3시간 동안 물을

분무하여 흙이 촉촉하도록 해주었다

 

 

 

 

*순무씨앗 파종후 새방지망 쒸워놓고 스프링쿨러로 물을 살포중

 

 

 

하도 날이 덥고 가물어서 순무씨앗을 잘 발아될지 궁금하다 요즈음 밭에 가보면 콩과

팥이 노랗케 타들어간다 하루빨리 비가 내려야 할텐데 기상청 예보로는 일본남쪽에서

발생한 태풍 솔릭이 목요일 경에 우리나라 서해안을 통과하며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릴것이라 한다

 

 

 

             *폭염에도 인동초는 꽃을 피우고 있다

 

 

 

 

 

 

*논에는 벼가 꽃을 피우며 자라고 있다

 

 

 

어제 순무씨앗 파종을 하는 오전 내내 햇볕이 참 따갑기도 했다 사람도 이정도인데

농작물도 지금 견디기 힘든 하루 하루를 버티고 있다 제발 비가 많이 내려 주기를

기다하면서 목용일을 기다려 봐야 겠다

 

 

 

 

*동쪽에 진강산은 이미 가을 하늘이다

 

 

 

 

 

아직 우리 마을 작은별밭에는 배추모종을 이식하거나 순무,무우씨를 파종하는 농가는

볼수없고 삼밭에는 커다란 잡초만이 더위를 모르고 커가고만 있다 다행이 나는 3주전에배추,무우밭을 정리 해 놓았기에 다소 걱정은 덜 된다

 

 

 

 

*논드렁 들께는 실하게 자라고 있다

 

 

 

*팥을 심은곳에 팥이 안보인다

 

 

 

올해 농작물 값이 많이 오르리라고 전망한다 게속되는 폭염으로 밭작물은 하루가 다르게 농작물이 죽어간다 그나마 논에는 인산저수지 물이 잘 공급되어 걱정이 덜 되지만 밭 작물은 타격이 클것 같다

 

 

*큰논 벼 작황 180819 pm14:00

 

 

 

*서 편논 벼 작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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